양평군 지적장애인 거주시설 보담이 보건복지부 사회복지시설 평가에서 전 영역 A등급을 받았다.
양평군은 14일 사회복지법인 씨엘 산하 지적장애인 거주시설 보담이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2025년 사회복지시설 평가’에서 시설·환경, 재정·조직운영, 프로그램·서비스, 이용자 권리, 시설 운영 전반 등 5개 평가 영역 모두 A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10일 전국 아동생활시설, 장애인 거주시설, 장애인직업재활시설 등 사회복지시설 1천420곳을 대상으로 한 2025년 사회복지시설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평가는 ‘사회복지사업법’에 따라 3년마다 실시되는 국가 단위 평가로, 2022년부터 2024년까지의 시설 운영 실적을 기준으로 진행됐다.
평가 항목은 시설·환경 10%, 재정·조직운영 30%, 프로그램·서비스 35%, 이용자 권리 19%, 시설 운영 전반 6% 등 5개 영역이다. 각 시설에는 종합 심사 결과에 따라 A등급부터 F등급까지 등급이 부여됐다.
특히 올해 평가는 사회복지시설의 재정 건전성과 운영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재정·조직운영 분야의 평가 기준이 한층 높아진 가운데 이뤄졌다.
보건복지부 발표에 따르면 전국 장애인거주시설 540곳 가운데 전 영역에서 A등급을 받은 시설은 60곳, 11.1%에 그쳤다. 경기도에서는 135곳 중 14곳, 10.4%만이 전 영역 A등급을 획득했다.
보담은 ‘당사자 삶 중심이 되는 행복한 보담’을 미션으로 삼고 사람 중심 지원을 실천해 왔다. 이용자의 자기결정권과 선택권을 존중하는 개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사회 자립과 사회참여를 돕기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평생교육, 직업재활, 문화·여가 활동, 건강지원 서비스 등을 통해 이용자들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안정적이고 행복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도 힘쓰고 있다.
남명순 원장은 “이번 성과는 보담을 믿고 함께해 주신 이용자와 종사자, 보호자, 자원봉사자, 후원자 여러분이 함께 만들어낸 값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사람 중심 지원을 바탕으로 이용자의 행복한 삶과 지역사회 자립을 위해 더욱 전문적이고 신뢰받는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보담은 이번 평가 결과를 계기로 서비스 품질과 시설 운영의 전문성을 더욱 높이고, 이용자 중심 복지 실천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장애인 거주시설로서의 역할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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