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어도 아이돌’ 문선빈, 강등·숙소 퇴소에 “내 자신에 화가 나” 오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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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어도 아이돌’ 문선빈, 강등·숙소 퇴소에 “내 자신에 화가 나” 오열

일간스포츠 2026-07-14 14:57:3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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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드엔터테인먼트의 신인 개발 다큐멘터리 ‘죽어도 아이돌’에서 연습생 문선빈이 견습생으로 강등되며 숙소를 떠났다.

지난 13일 오후 7시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죽어도 아이돌’ 2회에서는 기약 없는 데뷔를 위해 땀 흘리는 연습생들의 냉혹한 경쟁 세계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견습생으로 강등된 문선빈과 퇴소 고민을 극복하고 계약을 연장한 사무엘의 희비가 엇갈렸다.

방송 초반에는 문선빈의 생일을 맞아 사무엘과 차이진신이 깜짝 파티를 준비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그러나 온기는 오래가지 않았다. 사측은 연습생들을 긴급 소집해 문선빈의 신분을 정식 연습생에서 견습생으로 강등한다고 통보했다. 견습생은 숙소 생활과 정식 출근 루틴에서 제외돼 정해진 레슨만 받고 귀가해야 한다.

Mnet ‘보이즈 플래닛’ 출연 경험이 있는 문선빈은 운동선수 출신 특유의 신체 능력으로 빠르게 성장해 왔으나, 데뷔 가능성이 언급된 후 태도와 집중력이 흔들리며 연습 분위기를 저해한다는 지적을 받았다. 단독 평가에서도 노랫말의 감정을 제대로 전달하지 못해 혹평을 얻었다.

결국 짐을 싸게 된 문선빈은 “자신에게 화가 나고 부끄럽다. 마음이 많이 풀어졌던 것이 맞다”라고 자책하며 “더 열심히 해서 다시 보여드리겠다”라고 다짐했다. 마지막 인사를 하러 연습실을 찾은 그는 동료들의 얼굴을 마주하자 참았던 눈물을 터뜨렸다.

매튜는 “선빈 형이 울었을 때 걱정이 많이 됐다”라고 안타까워했고, 오준희는 “수많은 동료와 이별을 겪었지만 누군가 떠나는 일은 여전히 슬프다”라며 씁쓸해했다. 차이진신 역시 “남은 기회 동안 떠난 친구들의 몫까지 최선을 다해야 한다”라고 다짐했다.

반면 실력 부족으로 스스로 퇴소를 고민했던 사무엘은 반전을 맞이했다. “팀에 민폐를 끼치는 것 같아 그만둘 생각까지 했다”던 그는 연습에 매진하며 흐름을 따라잡았고, 결국 임시 계약을 끝내고 6개월 정식 연습생 계약을 체결했다.

다큐멘터리 ‘죽어도 아이돌’은 모델, 배우, 댄서 등 다양한 이력을 지닌 연습생들이 제한된 시간 안에 데뷔 가능성을 증명하는 과정을 그린다. 매주 월요일 오후 7시 유튜브 채널 ‘죽어도 아이돌’과 Mnet Plus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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