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시가 여름철 모기 매개 감염병 확산에 대비해 민관 합동 방역체계를 본격 가동했다.
시는 13일 '2026년 여름철 합동 방역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지역사회 방역 활동에 돌입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광주시의회와 새마을지도자협의회 등 관계기관·단체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해 방역 장비를 점검하고 안전교육과 방역 시연을 진행했다.
최근 기후변화로 여름철 평균기온이 상승하면서 말라리아와 일본뇌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등 모기와 진드기 매개 감염병 발생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시는 유충 구제와 연무·분무 방역을 병행하고, 수풀과 하수구, 물웅덩이 등 해충 서식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집중 방역을 실시해 방역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앞서 시는 지난 5월부터 지역 내 취약지역 9곳에 모기 발생 감시장비(DMS)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모기 발생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해 신속한 방제 작업을 실시하는 등 매개체 감염병 확산을 선제적으로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지구온난화로 해충의 활동 기간이 길어지고 감염병 전파 위험도 커지고 있다"며 "감염병 발생 위험이 높은 여름철 민관 협력 방역체계를 더욱 강화해 시민 건강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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