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교부세 5억원 확보…신성·관평 등 7곳에 측정 포스트 설치
(대전=연합뉴스) 이재림 기자 = 대전 유성구는 제19차 원자력시설 민간환경감시위원회 회의를 열어 방사선비상계획구역 환경방사선 측정 포스트 설치 사업 추진 계획을 논의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원자력시설 주변 지역의 환경방사선 수치를 실시간으로 측정·관리해 신속한 대응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5월 환경방사선 감시를 위한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5억원을 확보한 유성구는 방사선비상계획구역과 주민 거주 지역인 신성동·구즉동·관평동·전민동 일원에 7곳의 환경방사선 측정 포스트를 조성할 예정이다.
또 유성구청, 동 행정복지센터, 도서관 등에 환경방사선 측정 결과를 주민에게 실시간으로 제공하기 위한 전광판도 설치할 계획이다.
유성구는 이달 중 관련 주민 설명회를 개최한 뒤 오는 12월 시범 운영에 들어갈 방침이다.
정용래 대전 유성구청장은 "원자력 안전은 구민의 생명과 안전에 직결되는 중요한 과제"라며 "체계적인 환경방사선 측정망을 구축하고 실시간 감시체계를 강화해 주민이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walde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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