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덕신공항 등 현안 해결에 ‘상생 정치’ 강조
부산시의회 더불어민주당 한갑용 원내대표가 14일 오전 열린 제338회 임시회 자유발언대에서 부산의 미래를 위한 초당적 협력을 강조하고 있다. /부산시의회
[포인트경제] 부산시의회 더불어민주당 한갑용 원내대표가 정당 간 갈등을 뒤로하고 부산의 미래를 위한 초당적 협력을 전면에 내세웠다. 11명의 소수 의석을 가진 정당이지만 부산 발전을 견인하는 정책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치겠다는 의지다.
14일 제338회 임시회 자유발언대에 선 한갑용 원내대표는 “수도권 집중화로 위기를 맞은 부산이 다시 도약할지, 쇠락할지 결정될 중대한 시기”라며 현재 부산이 마주한 엄중한 현실을 직시하고 정쟁보다는 현안 해결이 우선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한 원내대표는 가덕도신공항 조기 완공과 북항 재개발, 지역 경기 부양 등 산적한 과제들을 나열하며 ‘협치’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그는 “좋은 정책이라면 제안자가 누구든 상관하지 않겠다”며 “예산 확보와 중앙정부 설득 등 부산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여야가 하나 되어 한 목소리를 내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발언은 다수당을 향한 화해와 협력의 메시지로도 읽힌다. 한 원내대표는 강무길 의장이 강조한 화합 기조에 적극 공감하며 정당의 색깔을 넘어 ‘부산 시민의 행복’이라는 공통의 가치를 추구하자고 제안했다.
끝으로 한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11석이라는 의석의 크기에 갇히지 않고 더 크게 듣고 더 무겁게 책임지며 먼저 손을 내밀겠다”며 “정쟁보다는 부산을, 대립보다는 협치를 선택해 시민들이 ‘정치가 달라졌다’고 체감할 수 있는 4년을 만들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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