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전 10시 12분께 평택시 장당동의 한 전자부품 제조공장에서 화학물질이 누출된 것으로 의심된다는 신고가 접수돼 공장 근로자와 인근 업체 관계자 등 250여 명이 긴급 대피했다.
“화학물질 저장탱크의 안전밸브가 고장 났다”는 119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17대와 소방관 등 50명을 투입해 공장 내부와 주변에서 유해가스 측정 등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소방당국이 현장을 확인한 결과 유해 화학물질이 실제로 누출된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다. 인명 피해도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장 안전 조치를 마친 뒤 안전밸브 고장 원인과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확인한 결과 안전밸브 고장 외에 유해 화학물질 누출 등 특별한 위험 요인은 발견되지 않았다”며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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