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지I&C가 국내에서 오랜 기간 축적한 브랜드 노하우와 아시안핏 경쟁력을 기반으로 중국과 일본 시장 정조준에 나선다.
14일 형지I&C에 따르면 최근 상하이에서 중한기업진출지원협회와 중국 진출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했다. 이후 협회 관계자들을 국내로 초청, 상품 품평회와 백화점 입점 매장 시찰 등을 했다.
이에 따라 형지I&C는 올해 하반기 중국 최대 숏폼 플랫폼인 더우인에 공식 브랜드 계정을 개설하고, 인플루언서인 왕홍과의 협업을 통해 모바일 커머스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일본 시장 진출도 가시화하고 있다. 형지I&C는 여성복 브랜드 캐리스노트를 앞세워 일본 프리미엄 홈쇼핑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올해 하반기부터 현지 유통사인 패션넷의 상품 바잉을 시작, 11월 초도 물량을 선보일 예정이다. 일본 최고 권위의 홈쇼핑 플랫폼인 숍채널을 핵심 판매 거점으로 삼는다는 방침이다.
형지I&C는 오랜 기간 국내 시장에서 쌓은 상품 기획력과 품질 경쟁력, 한국인과 유사한 현지 소비자의 체형을 고려해 축적해온 아시안핏 설계 노하우를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형지I&C는 국내 시장에서 오랜 업력을 바탕으로 브랜드 경쟁력을 입증해왔다. 셔츠 전문 브랜드 예작은 패션그룹형지 편입 이후 2013년부터 올해 6월까지 누적 판매량만 849만장을 기록했다. 캐리스노트의 올해 상반기 온라인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배가량(182%) 늘었다.
형지I&C 관계자는 “중국과 일본 소비자 특성을 자세히 분석한 현지화 전략과 아시안핏 기반의 상품 경쟁력을 앞세워 시장에서 빠르게 자리잡을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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