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테크 스타트업 풀릭스(대표 이진길)가 운영하는 식품 정보 플랫폼 '풀릭스 허브(Poolix Hub)'의 월간 활성 사용자(MAU)가 20만 명을 넘어섰다. 식품 성분과 제조사, 가격 정보 등을 통합 제공하는 데이터 기반 서비스가 소비자와 기업 이용자를 동시에 확보하며 성장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풀릭스는 최근 30일 기준 풀릭스 허브의 월간 활성 사용자 수가 20만 명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회사는 플랫폼 리뉴얼 이후 약 2개월마다 주요 이용 지표가 두 배씩 증가하는 성장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풀릭스 허브는 일반 소비자뿐 아니라 식품 제조와 유통 정보를 활용하려는 기업 고객도 함께 이용하는 식품 정보 플랫폼이다.
소비자는 제품의 영양성분과 원재료, 알레르기 유발 성분 등을 확인할 수 있고, 기업은 자체 브랜드(PB) 상품 개발과 OEM 제조사 탐색에 필요한 정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회사는 식품 산업의 정보 비대칭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플랫폼에서는 식품의 영양성분과 식품의약품안전처 공공데이터를 기반으로 가공한 원재료 정보와 알레르기 유발 가능 성분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복잡하게 흩어져 있던 식품 관련 정보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점이 이용자 증가의 배경으로 꼽힌다.
데이터 확보 범위도 확대되고 있다. 풀릭스에 따르면 현재 플랫폼은 국내 식품 제조업체의 약 70%를 검색할 수 있는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했으며, 식약처 데이터를 기반으로 가공식품 관련 정보를 연계해 제공하고 있다.
회사 측은 최근 분석 결과 주간 활성 사용자 수와 일일 페이지뷰도 올해 1분기와 비교해 평균 80%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서비스 영역도 확대할 계획이다. 풀릭스는 올해 3분기 안에 건강기능식품과 수입식품 데이터베이스를 플랫폼에 추가로 연동해 식품 정보 제공 범위를 넓힐 예정이다.
사업 모델 다각화도 추진한다. 회사는 플랫폼 이용자 증가를 기반으로 자체 직매입과 PB 상품 제조를 연계한 커머스 사업을 확대하는 한편, 축적된 데이터를 활용한 기업 대상 데이터 비즈니스도 강화할 계획이다.
이진길 풀릭스 대표는 "풀릭스 허브의 MAU 20만 돌파는 소비자와 기업이 식품 시장에서 느껴왔던 정보 격차를 플랫폼이 일정 부분 해소하고 있다는 의미로 보고 있다"며 "건강기능식품과 수입식품 데이터까지 서비스를 확대해 성분 분석을 포함한 종합 식품 정보 플랫폼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근 식품 산업에서는 원재료와 영양성분, 제조 이력 등 데이터 기반 정보 공개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다만 풀릭스가 제시한 성장 지표와 시장 확대 계획은 회사가 공개한 자체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것으로, 향후 서비스 확대와 실제 사업 성과를 통해 지속성이 확인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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