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서진이 두 형을 잃은 슬픔과 함께 부모님의 재혼이라는 충격적 가족사를 공개했다. 체중 10kg 증가, 불면증, 폭식까지 이어진 그의 속사정이 tvN STORY '남겨서 뭐하게'를 통해 낱낱이 드러났다.
49일 간격으로 형 둘을 잃다
현재 32세인 박서진은 셋째 형이 만성 신부전증으로 먼저 세상을 떠난 데 이어, 셋째 형의 49제를 치르는 날 서울에서 큰형이 쓰러지는 최악의 상황을 맞닥뜨렸다.
구급차로 큰형을 49제 현장까지 이송했지만, 이후 큰형도 간 이식 수술 실패로 끝내 사망했다.
두 형을 단 49일 간격으로 떠나보낸 뒤, 박서진은 형들의 어머니가 집을 방문하면서 부모님이 재혼 관계였다는 사실을 처음 알게 됐다. 곁을 지켰던 형들이 사실은 이복형제였다는 진실이 가족을 잃은 슬픔 위에 덮친 것이다.
불안·폭식·불면증…1년 새 10kg 증가
박서진은 1년 사이 체중이 10kg이나 불었다고 직접 밝혔다. 그는 인기가 얼마나 지속될지 모른다는 불안감 때문에 스트레스를 음식으로 풀게 됐다고 털어놨다.
수면 문제도 심각하다. 잠자리에 누워도 실제로 잠드는 데 한두 시간이 걸릴 만큼 불면증이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누리꾼들은 "저런 일을 겪고 어떻게 버텼을까, 대단하다", "형들 이야기에서 눈물 쏟았다"는 댓글을 쏟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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