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헌 호반그룹 사장, 호주서 글로벌 현장경영 "대한전선 성장축 직접 챙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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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헌 호반그룹 사장, 호주서 글로벌 현장경영 "대한전선 성장축 직접 챙긴다"

프라임경제 2026-07-14 12:11:2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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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헌 사장(좌측 네번째)이 제니퍼 휴스 트랜스그리드 송전망 건설·투자사업 부문 총괄(좌측 다섯번째)를 비롯한 관계자들과 AI 데이터센터 전력망 구축 프로젝트 계약 체결식을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호반그룹

[프라임경제]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사장이 유럽에 이어 호주를 찾아 글로벌 현장경영을 이어갔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와 에너지 전환 중심으로 전력 인프라 수요가 빠르게 확대되는 가운데 대한전선 해외 사업 현황을 직접 점검하고, 주요 고객사와 협력 기반을 다지기 위한 행보다.

호반그룹에 따르면, 김대헌 사장이 지난 6일부터 약 일주일간 호주를 방문해 글로벌 파트너와 주요 고객사를 만나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대한전선 호주법인과 주요 사업 현장을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AI 데이터센터 확대와 전력망 투자 증가에 대응해 오세아니아 시장 내 사업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호반그룹은 대한전선 중심으로 글로벌 전력 인프라 시장 공략을 확대하고 있으며, 김대헌 사장도 주요 해외 거점을 직접 찾아 사업 현안을 점검하고 신규 사업 기회를 발굴하는 현장 중심 경영을 이어가고 있다.

김 사장은 호주 시드니에서 글로벌 데이터센터 개발·운영 기업 '에어트렁크(AirTrunk)' 경영진과 만나 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 분야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양측은 AI 데이터센터 증가에 따른 전력 인프라 구축 수요와 향후 추진 예정 사업 정보를 공유하고, 중장기 협력 가능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AI 데이터센터는 대규모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송전망과 전력설비 구축이 필수적인 만큼 관련 인프라 시장도 함께 성장하고 있다. 호반그룹은 대한전선이 보유한 초고압 케이블 기술력과 글로벌 사업 수행 경험 기반으로 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김 사장은 이어 호주 최대 송전 전력청 '트랜스그리드(Transgrid)' 관계자들과 만나 대한전선이 수주한 AI 데이터센터 전력망 구축 프로젝트 추진 방향과 세부 계획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는 호주 전력망과 재생에너지 시장 변화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향후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기로 했다.

더불어 대한전선 호주법인도 직접 방문했다. 김 사장은 법인 사업 운영 현황과 주요 프로젝트 추진 상황을 보고받고, 오세아니아 전력 수요 증가에 따른 시장 전략을 점검했다. 사업 현장에서는 공정과 품질 관리 현황을 살펴보고 현지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김 사장의 해외 현장경영은 올해 들어 더욱 속도를 내고 있다. 

올초 대한전선 당진공장을 찾아 생산 역량과 미래 설비 투자 계획을 점검했다. 지난 5월에는 덴마크와 네덜란드를 방문해 글로벌 재생에너지 기업들과의 협력 확대 방안 및 유럽 전략을 논의하기도 했다. 

이번 호주 방문 역시 생산 현장과 해외 법인, 주요 고객사를 연계해 글로벌 사업 전반을 직접 챙기겠다는 '경영 행보 연장선'이라는 게 업계 시선이다. 호반그룹은 향후에도 주요 해외 시장을 찾아 현안을 점검하고, 글로벌 파트너와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대헌 사장은 "AI 산업 성장과 에너지 전환으로 글로벌 전력 인프라 시장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라며 "수준 높은 기술력과 사업 수행 역량 바탕으로 글로벌 고객과의 협력을 더욱 확대하고, 미래 성장사업 기반을 지속 강화하겠다"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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