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이준섭 기자] 가수 손빈아가 팬들과 함께 만든 연대의 힘으로 의미 있는 기록을 남겼다. 팬덤 플랫폼 스타투에서 진행된 ‘취약계층 냉방비 지원’ 기부 투표에서 최종 2위를 차지하며 뜨거운 여름만큼이나 강한 응집력을 입증했다.
이번 투표는 지난 6월 19일부터 29일까지 11일간 이어졌다.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의 냉방비 부담을 덜기 위한 취지로 마련된 프로젝트로, 스타투에 등록된 전 아티스트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팬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더해지며 총 1818만 표가 넘는 투표 수를 기록, 높은 관심 속에 마무리됐다.
손빈아는 총 540만6051표를 획득하며 2위에 이름을 올렸다. 투표 기간 내내 상위권에서 팽팽한 흐름을 유지했고, 특히 3위와의 격차를 두고 이어진 접전 속에서도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 팬들의 꾸준한 참여와 조직적인 응원이 뒷받침되며 안정적으로 순위를 지켜낸 결과다.
투표를 통해 조성된 기부금은 사회복지법인 밀알복지재단을 거쳐 하남시종합사회복지관에 전달됐다. 해당 재원은 지역 내 취약계층의 냉방비 지원에 쓰일 예정으로, 무더위 속 생활 환경 개선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전망이다.
손빈아는 안정적인 보컬과 감정 전달력으로 꾸준히 무대를 채워온 아티스트다. 방송과 공연을 오가며 존재감을 넓혀온 손빈아는 팬들과의 긴밀한 교감을 기반으로 탄탄한 지지층을 구축해왔다.
특히 팬덤이 만들어낸 참여형 기부라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경쟁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이어진 응원은 아티스트와 팬이 함께 만들어낸 공동의 성과로 이어졌고, 그 결과는 사회적 가치로 확장됐다.
손빈아 팬들이 보여준 이번 행보는 무대 밖에서도 이어지는 영향력을 확인시킨다. 음악과 활동을 넘어 나눔으로 이어지는 흐름 속에서, 손빈아의 다음 발걸음에 관심이 쏠린다.
뉴스컬처 이준섭 rhees@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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