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무역 4강·소득 5만불 도약 원년”···李대통령, 하반기 경제대전환 가속화 주문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세계무역 4강·소득 5만불 도약 원년”···李대통령, 하반기 경제대전환 가속화 주문

직썰 2026-07-14 10:52:41 신고

3줄요약
이재명 대통령이 14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14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직썰 / 김봉연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하반기 우리 경제의 체질 개선과 성장 동력 확충을 위해 전방위적인 경제대전환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강력히 표명했다. 이 대통령은 올해를 국가 도약의 결정적 분수령으로 정의하고, 중앙과 지방정부 그리고 기업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가시적인 민생 성과를 창출할 것을 촉구했다.

이 대통령은 14일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하반기에는 경제대전환을 가속해야 한다”며 “올해가 잠재성장률 3%, 세계무역 4강, 국민소득 5만불이라는 대체불가 대한민국으로 도약하는 원년으로 기억되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밝혔다.

하반기 국정의 최우선 이정표로 ‘무역 4강’ 도약을 내걸었다. 이 대통령은 구체적인 근거로 “올해 상반기 수출이 5000억달러에 육박하는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고, 반도체가 성장을 주도하는 가운데 다른 품목의 수출도 전년보다 16% 늘어났다”며 “세계 무역 4강이 진입 불가능한 목표가 아니게 됐다”고 진단했다.

이어 “눈부신 수출 실적과 설비 투자 증가를 바탕으로 올해 실질성장률이 3%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도 잇따르고 있다”며 “국민의 삶과 직결된 물가와 부동산 안정에 총력을 기울이고 초격차·초혁신 성장동력 육성으로 잠재성장률 3%까지 단계적으로 높여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책 실행 속도에 대한 거침없는 독려도 이어졌다. 이 대통령은 “특히 그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3대 메가 프로젝트의 조기 현실화를 위해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기업이 한 몸으로 뛰어야 한다”며 “지금 하루를 단축하면 나중에 열흘, 100일을 벌 수 있다는 자세로 관련 절차를 최대한 빠르게 진행해달라”고 주문했다.

사회 구조적 해법에 대한 다각적 로드맵도 피력했다. 이 대통령은 “우리 사회의 구조적 문제를 해소하는 데도 힘을 쏟아야 한다. 청년들에게 일자리·주거·자산·역량개발 등에 있어 다층적인 성장 사다리를 제공하고, 노동시장 격차 완화와 함께 공공기관 재정·규제·역량에서 혁신도 속도 내야 한다”며 “이번 하반기에 우리가 어떤 성과 만드냐에 따라 우리 대한민국의 미래 30년이 좌우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14일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14일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가 안보와 국익을 위한 글로벌 연대의 중요성도 언급했다.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의 번영은 경제의 힘만으로는 이뤄질 수 없다”며 최근 소화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 참석과 몽골 국빈 방문 등의 외교 여정을 돌이켰다.

이 대통령은 “방산과 첨단기술에 있어 글로벌 협력의 새 지평이 열렸고 핵심광물 공급망 확보에도 상당한 성과가 있었다”며 “관련 부처는 이런 결실이 국민의 삶과 우리 경제에 실질적 보탬이 되도록 후속 조치를 속도감 있게 추진해달라”고 지시했다.

이어 “대한민국의 더 큰 도약과 지속적 성장을 위해서는 더 안정적이고 평화로운 세계 질서가 뒷받침돼야 한다. 세계질서가 매우 불안정한 상황이지만 우리 정부는 국익 중심 실용외교를 바탕으로 글로벌책임강국으로서 주어진 역할과 책무를 흔들림 없이 이행하겠다”고 다짐했다.

오송 지하차도 참사 3주기를 하루 앞두고 희생자들을 향한 애도와 재해 예방의 철저함을 재차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올해부터는 충청북도가 적극적으로 추모 행사를 한다고 한다. 이 당연한 일에 3년이라는 시간이 걸린 게 참 안타깝다”고 안타까운 심경을 드러냈다.

이어 공직사회를 향해 “국가는 늘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모든 재해에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며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일에는 어떠한 작은 빈틈도 절대 허용해선 안 된다. 안전 문제에 관해서는 지나친 게 부족한 것보다 낫다”고 강조했다.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뒷줄 왼쪽부터)과 오세훈 서울시장이 14일 청와대에서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국기에 경례하고 있다. [연합뉴스]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뒷줄 왼쪽부터)과 오세훈 서울시장이 14일 청와대에서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국기에 경례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날 국무회의는 민선 9기 지방정부 출범 후 첫 국무회의로 오세훈 서울시장과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등 광역단체장들이 배석해 눈길을 끌었다.

Copyright ⓒ 직썰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