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합뉴스) 김상연 기자 = 인천시 영종구는 올해부터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빗물받이 스마트 지도'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오픈소스 기반의 공간정보를 다루는 애플리케이션 '큐필드'로 구현되는 이 지도는 영종지역 1만3천201개 빗물받이를 체계적으로 시각화한다.
기상 악화나 재난 발생으로 통신 환경이 원활하지 않은 상황에서도 위치정보시스템(GPS) 연동을 통해 현장 근무자와 인근 빗물받이 위치를 실시간으로 보여준다.
이를 통해 시야 확보가 어려운 야간이나 낯선 장소에서도 빗물받이의 위치를 정확히 식별하고 막힘 현상을 빠르게 해결할 것으로 전망된다.
위치 표시뿐만 아니라 각 빗물받이의 '고유 관리 번호'를 조회할 수 있고 현장 작업 지점을 표시할 수 있는 기능도 갖췄다.
영종구는 자체 지리정보시스템(GIS) 기술력을 활용해 빗물받이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면서 예산 절감 효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영종구 관계자는 "재난 대응부서와 영종구 6개 동에 지도 데이터와 매뉴얼을 배포했다"며 "집중호우에 대비해 빗물받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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