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어즈앤스포츠=김도하 기자] 프로당구 PBA 팀리그 1라운드 9일 차 경기에서 NH농협카드와 휴온스, 에스와이, 우리금융캐피탈, 하나카드가 승리했다.
우리금융캐피탈은 하림과 1라운드 우승트로피를 놓고 벌인 최종전에서 영봉승으로 피날레를 장식하며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했다.
13일 오후 6시에 경기도 광명시의 광명시민체육관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광명시 투어 2026-2027' 1라운드 9일 차 경기에서 우리금융캐피탈은 세트스코어 4-0으로 하림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1세트 남자복식을 강민구-엄상필이 하림의 응우옌프엉린-쩐득민(이상 베트남)을 7이닝 만에 11:9로 꺾은 우리금융캐피탈은 2세트 여자복식도 스롱 피아비(캄보디아)-장가연이 11이닝 만에 9:3으로 박정현-김상아에게 승리하며 세트스코어 2-0으로 앞섰다.
3세트 남자단식을 다비드 사파타(스페인)가 하림의 김준태에게 6이닝 만에 15:2로 승리, 3-0으로 달아났고 마지막 4세트 혼합복식에서는 이상대-김민영이 3이닝 만에 9:2로 임완섭-정보윤을 꺾고 승부를 마감했다.
우리금융캐피탈은 전날에 이어 두 경기 연속 승리를 거두며 7승 2패(승점20)로 1라운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5라운드도 우승했던 우리금융캐피탈은 연속으로 팀리그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창단 첫 우승에 도전했던 하림은 아쉽게도 마지막 경기에서 '천적' 우리금융캐피탈에 패하며 4연승을 마무리하고 7승 2패(승점18)로 2위에 머물렀다.
우리금융캐피탈의 강민구는 1라운드에서 12승 3패(단식 7승 1패, 복식 5승 2패)와 애버리지 1.620을 기록하며 사상 처음 라운드 MVP를 수상했다.
앞서 낮 12시에 열린 경기에서는 NH농협카드가 크라운해태를 세트스코어 4-0으로 누르고 5연패 위기를 탈출했다.
NH농협카드는 1세트를 조재호-마민껌(베트남)이 5이닝 만에 11:6으로 크라운해태의 다비드 마르티네스(스페인)-노병찬을 꺾었고, 2세트도 김민아-김보미가 임정숙-히가시우치 나쓰미(일본)에게 7이닝 만에 9:4로 승리했다.
세트스코어 2-0에서 3세트에 조재호는 마르티네스와 대결해 11이닝 만에 15:14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이어 4세트에서 NH농협카드는 오태준-정수빈이 5이닝 만에 9:2로 김재근-백민주를 꺾고 4-0으로 승부를 마무리했다.
승리를 거둔 NH농협카드는 4승 5패(승점13)로 7위, 크라운해태는 5승 4패(승점16) 4위로 1라운드를 종료했다.
오후 3시 경기에서는 휴온스가 하이원리조트를 세트스코어 4-1로 누르고 5승 4패(승점13)로 1라운드를 마감했다. 4경기 연속 패배를 당한 하이원리조트는 2승 7패(승점7)로 9위에 머물렀다.
휴온스는 1세트를 강동궁-응오딘나이(베트남)가 하이원리조트의 에디 레펀스(벨기에)-륏피 체네트(튀르키예)에게 3:11(3이닝)로 패했으나, 2세트를 김세연-김예은이 이미래-전지우에게 4이닝 만에 9:1 승리를 거두며 1-1 동점을 만들었다.
3세트를 응오딘나이가 레펀스에게 5이닝 만에 15:0 완승을 거둔 휴온스는 4세트를 로빈슨 모랄레스(콜롬비아)-김예은이 4이닝 만에 9:1로 이충복-강지은에게 승리, 세트스코어 3-1로 앞섰다.
5세트에서 휴온스는 김홍민이 8이닝 만에 11:3으로 체네트에게 승리를 거두면서 4-1로 승부를 마무리했다.
같은 시각 에스와이는 웰컴저축은행을 세트스코어 4-2로 꺾고 4연승으로 1라운드를 마쳤다. 중반까지 1승 4패로 크게 부진했던 에스와이는 이후 4경기를 연속으로 승리하면서 5승 4패(승점16)로 1라운드 최종 5위에 올랐다.
에스와이는 1세트를 부라크 하샤시(튀르키예)-모리 유스케(일본)가 웰컴저축은행의 세미 사이그너(튀르키예)-조건휘에게 6이닝 만에 11:10 신승을 거뒀고, 2세트는 한지은-권발해가 최혜미-용현지에게 4이닝 만에 5:9로 져 1-1 동점을 허용했다.
3세트에서 하샤시가 사이그너에게 8:15(9이닝)로 패한 에스와이는 4세트를 최원준1-권발해가 다니엘 산체스(스페인)-용현지에게 13이닝 만에 9:5로 승리를 거두고 2-2 동점에 성공했다.
5세트에서 모리가 7이닝 만에 11:9로 산체스를 꺾어 3-1을 만들면서 승기를 잡은 에스와이는 6세트에 한지은이 최혜미에게 8이닝 만에 9:7로 승리를 거두고 승점3을 획득했다.
1라운드에서 5경기 연속 패배를 당하며 크게 부진했던 웰컴저축은행은 이후 세 경기를 연속 승리하고 살아났다가 이날 마지막 경기에서 에스와이에 패하며 3승 6패(승점11)로 1라운드를 8위로 마감했다.
오후 9시 경기에서는 하나카드가 PBA 브레이커스를 세트스코어 4-1로 제압하며 연속 패배의 위기를 탈출했다.
하나카드는 전날까지 세 경기를 연속을 져 우승권에서 멀어졌는데, 마지막에 브레이커스를 상대로 완승을 거두며 유종의 미를 장식했다.
1세트를 응우옌꾸옥응우옌(베트남)-한지승이 9이닝 만에 5:11로 브레이커스의 오성욱-안토니오 몬테스(스페인)에게 패한 하나카드는 2세트를 김가영-김진아가 7이닝 만에 9:0으로 임경진-황민지에게 승리하며 1-1 동점을 만들었다.
3세트를 무라트 나지 초클루(튀르키예)가 오성욱에게 8이닝 만에 15:13으로 승리한 하나카드는 4세트도 신정주-김가영이 3이닝 만에 9:2로 몬테스-김다희를 꺾어 3-1로 달아났다.
5세트에서는 주장 김병호가 5이닝 만에 11:7로 이상용에게 승리, 하나카드가 마지막 경기에서 승점3을 획득했다.
하나카드는 이번 1라운드에서 6승 3패(승점16)를 거둬 3위로 마무리했고, 신생팀 브레이커스는 데뷔전 승리 후 8경기 연속 패배를 당하면서 1승 8패(승점5)로 최하위 10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지난 5일 개막한 프로당구 PBA 팀리그 2026-27시즌 1라운드 경기는 이날로 모든 경기를 마쳤다. 우승은 우리금융캐피탈이 차지해 시즌 첫 포스트시즌 진출을 달성했고, 하림과 하나카드, 크라운해태, 에스와이, 휴온스, NH농협카드, 웰컴저축은행, 하이원리조트, 브레이커스 등의 순위로 1라운드를 마감했다.
한편, PBA 팀리그 2라운드 경기는 오는 8월 12일부터 20일까지 9일간 치러지며, 3라운드는 9월 10~18일까지 개최될 예정이다.
(사진=광명/이용휘 기자, PB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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