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종의 미' NH농협카드·휴온스·에스와이, 나란히 PBA 팀리그 1라운드 마지막 경기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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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종의 미' NH농협카드·휴온스·에스와이, 나란히 PBA 팀리그 1라운드 마지막 경기 승리

빌리어즈 2026-07-14 10:39:3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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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크라운해태를 4-0으로 완파하며 자신감을 회복한 NH농협카드의 주장 조재호가 3세트 역전승 후 주먹을 불끈 쥐고 있다. 사진=광명/이용휘 기자
1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크라운해태를 4-0으로 완파하며 자신감을 회복한 NH농협카드의 주장 조재호가 3세트 역전승 후 주먹을 불끈 쥐고 있다. 사진=광명/이용휘 기자

[빌리어즈앤스포츠=광명/김민영 기자] NH농협카드와 휴온스, 에스와이가 PBA 팀리그 1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나란히 승리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NH농협카드는 13일 경기도 광명시 광명시민체육관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광명시 투어 2026-2027' 1라운드 9일차 마지막 경기에서 크라운해태를 세트스코어 4-0으로 완파했다.

조재호 역전승 앞세운 NH농협카드, 크라운해태 4-0 완파

1세트(남자복식)에서 NH농협카드는 조재호-마민껌(베트남)을 앞세워 크라운해태의 다비드 마르티네스(스페인)-노병찬을 11:6(5이닝)으로 꺾었다. 이어 2세트(여자복식)에서는 김민아-김보미가 임정숙-히가시우치 나쓰미를 9:4(7이닝)로 제압하며 세트스코어 2-0을 만들었다.

4세트 혼합복식에서 호흡을 맞춘 오태준과 정수빈.
4세트 혼합복식에서 호흡을 맞춘 오태준과 정수빈.
4세트 승리 후 복귀한 정수빈과 하이파이브로 기쁨을 나누고 있는 (왼쪽부터) 다오반리, 마민껌, 조재호.
4세트 승리 후 복귀한 정수빈과 하이파이브로 기쁨을 나누고 있는 (왼쪽부터) 다오반리, 마민껌, 조재호.

승부처는 3세트였다. 조재호는 마르티네스를 상대로 10:14(8이닝)까지 끌려갔지만 이후 연속 득점으로 경기를 뒤집으며 15:14(11이닝) 역전승을 거뒀다. 세트스코어 3-0으로 앞선 NH농협카드는 분위기를 완전히 가져왔다.

결국 4세트(혼합복식)에 나선 오태준-정수빈이 김재근-백민주를 상대로 3이닝 만에 8:2로 매치포인트를 만든 뒤, 5이닝째 마지막 1점을 올려 9:2로 승리하며 4세트 만에 경기를 마무리했다.

NH농협카드는 이번 1라운드 초반 강한 상승세를 보이며 최강팀의 부활을 알렸지만, 중반 이후 4연패에 빠지며 일찌감치 선두 경쟁에서 밀려났다. 결국 NH농협카드는 4승 5패(승점 13)로 1라운드를 7위로 마감했다.

5세트 마무리에 성공한 김홍민을 대견해 하는 휴온스 선수들.
5세트 마무리에 성공한 김홍민을 대견해 하는 휴온스 선수들.

대체선수 김홍민 마침표…휴온스, 하이원리조트 제압

휴온스는 하이원리조트를 세트스코어 4-1로 제압했다.

1세트에서는 하이원리조트가 에디 레펀스(벨기에)-륏피 체네트(튀르키예)를 앞세워 강동궁-응오딘나이(베트남)를 11:3(3이닝)으로 꺾으며 먼저 앞서갔다. 그러나 휴온스는 2세트에서 김세연-김예은이 이미래-전지우를 9:1(4이닝)로 제압하며 균형을 맞췄다.

이어 3세트에서는 응오딘나이가 레펀스를 15:0(5이닝)으로 완파했고, 4세트에서는 로빈슨 모랄레스(콜롬비아)-김예은이 이충복-강지은을 9:1(4이닝)로 꺾으며 승부를 기울였다.

2세트에서 승리한 김예은과 김세연이 독특한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2세트에서 승리한 김예은과 김세연이 독특한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김예은은 2세트와 4세트에 나서 이날 팀 승리에 기여했다.
김예은은 2세트와 4세트에 나서 이날 팀 승리에 기여했다.

5세트(남자단식)에서는 대체선수 김홍민이 체네트를 11:3(8이닝)으로 제압하며 세트스코어 4-1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주장 최성원이 결장하면서 대체선수 김홍민을 투입한 휴온스는 1라운드를 4연패로 시작했지만, 5일차 웰컴저축은행전에서 첫 승을 거둔 뒤 4연승을 달렸다. 이후 8일차 하림에 패했으나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를 추가하며 5승 4패(승점 13)로 6위에 자리했다.

1세트 대역전 발판…에스와이, 웰컴 꺾고 5위

에스와이도 웰컴저축은행을 세트스코어 4-2로 꺾고 5승 4패를 기록하며 1라운드를 5위로 마쳤다.

1세트에서는 6이닝 초반까지 웰컴저축은행의 세미 사이그너(튀르키예)-조건휘가 에스와이의 부라크 하샤시(튀르키예)-모리 유스케(일본)를 10:3으로 앞서며 승리를 눈앞에 뒀다. 그러나 후공의 하샤시-모리는 마지막 공격에서 하이런 8점을 합작하며 10:11 역전승을 거두는 극적인 승부를 연출했다.

스승 세미 사이그너를 1세트에서 꺾은 에스와이의 부라크 하샤시.
스승 세미 사이그너를 1세트에서 꺾은 에스와이의 부라크 하샤시.
2세트와 6세트에서 활약하며 이날 승리를 견인한 한지은.
2세트와 6세트에서 활약하며 이날 승리를 견인한 한지은.
4세트 승리 후 기뻐하는 에스와이.
4세트 승리 후 기뻐하는 에스와이.

웰컴저축은행은 2세트에서 최혜미-용현지가 한지은-권발해를 9:4(4이닝)로 꺾은 데 이어, 3세트에서는 사이그너가 하샤시를 15:8(9이닝)로 제압하며 세트스코어 2-1로 앞서갔다.

하지만 에스와이는 4세트에서 최원준1-권발해가 다니엘 산체스(스페인)-용현지를 9:5(13이닝)로 꺾으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어 5세트에서는 모리 유스케, 6세트에서는 한지은이 연달아 승리를 거두며 세트스코어 4-2 역전승을 완성했다.

에스와이는 이번 1라운드에서 풀세트 승리 없이 5차례 승리를 모두 세트스코어 4-0 또는 4-1, 4-2로 이기며 승점 15를 쌓았다. 여기에 하림전 풀세트 패배로 승점 1을 추가해 총 승점 16을 기록했다. 3위 하나카드, 4위 크라운해태와 승점은 같았지만 세트득실률에서 밀리며 5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한편, 우리금융캐피탈은 이날 하림을 세트스코어 4-0으로 완파하며 7승 2패(승점 20)로 1라운드 정상에 올라 라운드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광명/이용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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