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메이저리그(MLB)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 영광을 차지한 내야수 로치 촐로스키(21)가 천문학적인 계약금을 손에 넣었다. 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UCLA 유격수 촐로스키가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해 역대 최고액인 1035만 달러(155억원)에 계약할 예정'이라고 14일(한국시간) 전했다. 이번 드래프트 전체 1순위에 해당하는 권장 계약금 성격의 슬롯 머니 1135만6000달러(170억원)보다는 적은 금액이지만 2024년 투수 체이스 번스(신시내티 레즈) 외야수 찰리 콘돈(콜로라도 로키스)의 930만 달러(139억원)를 경신한 역대 신인 최고 계약금이다.
촐로스키는 UCLA 소속으로 대학리그 178경기에 출전, 타율 0.329(681타수 224안타) 52홈런 167타점을 기록했다. 출루율(0.448)과 장타율(0.624)을 합한 OPS가 1.072에 이른다. MLB닷컴은 '촐로스키는 2005년 트로이 툴로위츠키 이후 드래프트에서 가장 뛰어난 만능 대학 유격수로 평가받는다'며 '강한 어개를 가진 뛰어난 유격수이기도 해서, 프로 무대에서도 포지션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화이트삭스는 1순위 지명권을 얻은 뒤 촐로스키를 전체 1순위로 찍으며 처음부터 눈여겨봤다. 촐로스키 역시 화이트삭스에 같은 마음이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촐로스키는 지난 12일 진행된 신인 드래프트에서 가장 빠르게 호명됐다. 전체 2순위로 탬파베이 레이스에 지명된 유격수 그레디 에머슨, 3순위 미네소타 트윈스의 선택을 받은 포수 밴 랙키 등은 아직 계약하지 않았다. 이번 드래프트 전체 2,3순위의 슬롯 머니는 1050만7000달러(157억원), 974만100달러(145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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