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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정주 홍성군수, 지역농협과 통합 RPC 건립 TF팀 구성 추진 |
[파이낸셜경제=김영란 기자] ‘군민을 위하는 마음은 농협과 같은 마음이기에 RPC와 APC 건립 문제는 농업 전문가인 농협 조합장님들의 고견이 필요합니다. 자연스럽게 해당 읍·면 지역의 현안과 농업 발전 방향을 말씀해 주십시오.’
박정주 홍성군수는 13일 오후 4시 군청 회의실에서 진행된 민선9기 첫 농정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라운드테이블 형식의 회의를 진행했다. 이에 농협중앙회 유선곤 홍성군지부장과 지역농협 조합장들은 농업 경쟁력 강화와 농가의 실질적 소득 향상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으며, 통합 RPC 건립을 위한 홍성군과 농협의 TF팀 구성 추진에 뜻을 모았다.
기존의 딱딱한 형식이 아닌 라운드테이블 형식으로 진행된 간담회는 조합장들이 서로를 지명하고 상대방의 발언을 보완하며 정책 건의에 의견을 더해가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또한 농산물 생산 지원과 함께 시대적 흐름에 맞춘 소비 활성화 정책의 필요성을 공유하고, 농업과 지역이 상생할 수 있는 환류 시스템 구축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특히 농업인들의 경제적 어려움 해소를 위해 홍성군과 농협이 손잡고 반값 농기계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했으며, APC 건립을 위해서는 딸기 단일 품목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1년 내내 운영할 수 있도록 기후변화에 대응한 특산품 개발에도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홍동면 주정산 조합장은 농자재값 상승에 대응해 필수 농자재를 홍성군이 일괄 구매하는 방식으로 부담을 줄여줄 것과 소비 활성화를 위한 지역 내 쿠폰 지원 등을 건의했으며, 서부면 표경덕 조합장은 기후위기와 고령화에 대응한 스마트팜 육성, 서부 산불 피해지역 2도5촌 특화단지 조성을 제안했다.
장곡면 최신식 조합장은 제2서해안고속도로 진출입로 건설을 통해 홍성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과 RPC별 쌀값 차등 해소를 건의했고, 결성면 이천범 조합장과 구항면 황규진 조합장은 마중버스의 문제점을 제시하며 대중교통 재편을 요청했다.
이밖에도 홍북읍 장순찬 조합장은 인근 지역농협과의 농자재값 차이를 해소하기 위한 지원책을, 갈산면 이의수 조합장은 고령화에 따른 벼멸구 등 방제사업 지원을, 광천읍 이보형 조합장은 농촌 전체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군과 농협이 함께 해결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홍성읍 박문수 조합장은 통합 RPC 문제와 APC 건립은 뜨거운 감자지만 반드시 추진해야 할 과제라며 홍성군이 방향성을 제시하고 함께 고민해 줄 것을 건의했고, 이에 박정주 군수는 통합 RPC 건립을 위한 TF팀 구성을 제안해 조합장들이 만장일치로 추진하기로 했다.
유선곤 농협중앙회 홍성군지부장은 "농업인이 돈이 되는 농업환경과 농협이 든든한 파트너가 되는 농업정책을 추진하는 박정주 군수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농정간담회를 이어가 달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후 4시 군청 회의실에서 열린 민선9기 출범 농정간담회에는 박정주 홍성군수를 비롯해 경제농업국장, 농업정책과장, 축산과장, 농협중앙회 홍성군지부장 및 지역농협 조합장 등 20여 명이 참석해 홍성군 농업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군-농협 협력사업 발굴 방안을 논의했다.
아울러 홍성군 민선9기 농업정책 혁신 전략은 ▲조합공동법인 설립을 통한 유통체계 확립 ▲ICT·AI를 활용한 스마트농업 확산 ▲저탄소·유기농업 강화를 통한 지속가능한 생태계 조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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