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IFA 2026' 개최…B2B 고객·미디어 대상 신제품 발표
(서울=연합뉴스) 강태우 기자 = 삼성전자가 오는 9월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IFA 2026'에서 메인 전시관 대신 베를린 도심으로 전시 무대를 옮겨 주요 행사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IFA의 '크리에이터 허브' 메인 스폰서로 참여해 글로벌 크리에이터와 기업간거래(B2B) 고객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도 강화한다.
IFA는 13일(현지시간) 삼성전자가 올해 행사에 참여해 베를린 도심의 훔볼트 카레(Humboldt Carre)에서 전문 유통업체와 B2B 고객, 미디어를 대상으로 신제품 발표와 비즈니스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IFA 측은 그간 메세 베를린(Messe Berlin) 메인 전시관에서 진행해온 삼성전자의 전시를 도심으로 확장하는 새로운 행사 형식이라고 설명했다.
IFA는 또 삼성전자가 크리에이터 허브의 공식 메인 스폰서로 참여한다고 전했다.
크리에이터 허브는 전 세계 인플루언서와 콘텐츠 크리에이터, 스트리머를 위한 공간으로, 라이브 방송 스튜디오와 팟캐스트 공간, 콘텐츠 제작 시설 등을 갖춘 디지털 콘텐츠 플랫폼이다. 삼성전자는 자체 프로그램과 체험형 콘텐츠를 운영하며 크리에이터와 브랜드 간 협업과 교류를 지원할 예정이다.
앞서 IFA는 지난달 서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해 행사에서 인공지능(AI)과 로보틱스, 디지털 헬스 분야를 강화하는 등 차세대 기술 전시 플랫폼으로의 전환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또 젊은 관람객과 크리에이터 생태계를 확대해 전시 영향력을 소셜미디어와 디지털 플랫폼으로 확장하겠다는 계획도 제시했다.
IFA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CES,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와 함께 세계 3대 전자·IT 전시회로 꼽힌다. 지난해 열린 IFA 2025는 49개국에서 총 1천900개의 기업이 참가하고 22만명이 방문했다. 올해 IFA는 오는 9월 4∼8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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