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 개선으로 이용 편의 증대…가족 단위 피서객 유입 전망
(동해=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강원 동해시가 여름철 시민과 관광객들이 시원하고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전천 물놀이장과 무릉오선녀탕을 비롯한 다양한 물놀이 시설을 본격 운영하며 여름 관광객 맞이에 나섰다.
14일 시에 따르면 도심 속 대표 물놀이 공간인 전천 물놀이장은 물놀이 공간을 확대하고 놀이시설을 추가 설치하는 등 이용환경을 대폭 개선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또 시설을 분산 배치해 혼잡을 줄이고 인근 관정을 신설해 담수 시간을 단축하는 등 운영 효율도 높였다.
물놀이장은 바닥분수와 우산분수, 그늘막, 평상 등을 갖췄으며 수심을 30cm 이하로 유지해 어린이들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됐다.
운영은 9월 13일까지이다.
지난해 약 3천 명이 찾은 전천 물놀이장은 올해 시설 확장과 운영 개선은 물론 뜬마루정원과 전천나루카페, 파크골프장, 미니골프장, 산책로 등 전천 일대 생활여가시설과 연계되면서 물놀이와 휴식, 산책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가족 여가 공간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자연 속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무릉오선녀탕도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무릉계곡의 자연환경을 활용한 야외 물놀이 시설과 편의시설을 갖춘 무릉오선녀탕은 지난해 1만8천342명이 찾을 만큼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는 대표 여름 명소다.
올해도 시원한 계곡과 함께 안전하고 쾌적한 물놀이 환경을 제공하며 8월 20일까지 피서객을 맞는다.
동해시는 도심형 물놀이장과 자연형 물놀이 시설, 해수욕장을 함께 운영하며 시민과 관광객의 다양한 여름 여가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시는 안전요원 배치와 수질관리, 시설물 점검 등 안전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가족 단위 이용객들이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운영에 온 힘을 쏟을 계획이다.
김정윤 부시장은 "전천 물놀이장 시설 개선과 무릉오선녀탕 운영 등을 통해 시민과 관광객들이 도심과 자연에서 각기 다른 매력의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올여름 동해시가 가족 모두가 찾는 안전하고 즐거운 여름 휴양도시가 될 수 있도록 운영과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yoo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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