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1천973억 증액 추경 편성…총 1조7천97억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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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1천973억 증액 추경 편성…총 1조7천97억 규모

연합뉴스 2026-07-14 09:53:0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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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가·경기 침체 극복 중점…지역경제 활력 제고에 투입

강릉시청 강릉시청

[연합뉴스 자료사진]

(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강원 강릉시가 시민 생활 안정과 지역 경기침체 극복을 위해 제1회 추경예산안을 당초 대비 1천973억원을 증액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14일 시에 따르면 1회 추경예산 규모는 당초예산 1조5천124억원 대비 13% 증가한 1천973억원 늘어난 1조7천97억원 규모다.

일반회계는 1천872억원(14.3%↑) 증가한 1조4천951억원, 특별회계는 101억원(4.9%↑) 증가한 2천147억원 규모이다.

주요 재원은 일반회계 기준 세외수입 98억원, 지방교부세 257억원, 조정교부금 168억원, 국도비 보조금 661억원, 순세계잉여금 501억원 등을 반영했다.

시는 이번 예산안이 정부의 추가경정예산 반영을 통해 고물가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데 예산 편성의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지역발전을 위한 주요 투자사업을 지속해 추진하는 한편 복지종사자 임금 격차 해소, 문화예술단체 지원을 통한 문화 접근성 제고, 보훈대상자 예우 강화, 시민 불편 해소 등 시급하고 체감도 높은 현안 사업을 우선 반영해 균형 있는 재정 운용에 힘썼다.

주요 사업으로는 정부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 299억원, 남부권 수영장 건립사업 48억원, 생활자원회수센터 설치사업 28억원, 근로자종합복지관 신축 36억원, 강릉사랑상품권 발행 78억원, 농업기술센터 청사 신축 47억원 등이다.

또한 연근해 어선 감척 19억원, 단오 문화·해안권 관광도로 조성사업 57억원, 남항진∼강동면 안인진 간 도로개설 42억원, 국도 7호선 주문삼거리 개량공사 30억원, 통합 공공임대주택 건립 65억원, 해안변 녹지축 공원화 조성사업 30억원, 명주남문동 도시재생사업 22억원 등을 편성했다.

김중남 시장은 "이번 추경예산은 실물경제 악화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가용 재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해 예산을 편성했다"며 "추경예산이 신속하게 처리될 수 있도록 시의회와 긴밀히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1회 추경 예산안은 제331회 강릉시의회 임시회를 거쳐 오는 31일 확정될 예정이다.

yoo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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