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부터 강민경까지, 목걸이 활용법ㅣ마리끌레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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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부터 강민경까지, 목걸이 활용법ㅣ마리끌레르

마리끌레르 2026-07-14 09:24:33 신고

3줄요약

올여름 액세서리 트렌드의 중심에는 펜던트 목걸이가 당당히 자리하고 있습니다. 얌전한 미니멀리즘에서 벗어나, 때로는 과감하고 때로는 위트 있는 볼드한 펜던트 하나가 룩 전체의 분위기를 좌우하는데요. 제니부터 강민경까지, 평범한 티셔츠도 단숨에 힙하게 만들어줄 셀럽 4인의 각양각색 펜던트 목걸이 스타일링을 소개합니다. 

제니

@ jennierubyjane
@ jennierubyjane

코펜하겐에서 유유자적한 일상을 만끽하고 있는 제니의 데일리 룩에서 유독 시선을 사로잡는 마성의 아이템이 있습니다. 모던한 그레이 베스트부터 로맨틱한 화이트 러플 블라우스, 캐주얼한 카키 컬러 슬리브리스까지, 그가 룩의 종류를 불문하고 외출할 때마다 빼놓지 않고 착용한 독특한 펜던트 목걸이인데요. 이 매력적인 피스는 르메르의 제품으로 차가운 실버와 빈티지한 브라스, 그리고 유리가 정교하게 어우러져 마치 신비로운 고양이 눈을 연상케 하는 매혹적인 비주얼을 자랑합니다. 제니는 이 볼드한 펜던트를 넥 라인에 짧게 매지 않고 가슴까지 무심하게 길게 늘어뜨렸죠. 이는 전체적인 룩의 힘을 여유롭게 툭 빼주는 아주 쿨한 스타일링 요소로 작용했습니다. 어떤 옷차림에도 위화감 없이 스며드는 훌륭한 범용성과 특유의 에스닉한 무드를 듬뿍 머금고 있어 단조로운 여름 패션에 무심한 듯 감각적인 포인트를 주고 싶을 때 최적의 선택지가 되어줄 것입니다.

슬기

@ hi_sseulgi
@ hi_sseulgi

뻔한 목걸이 스타일링이 지루하게 느껴진다면 슬기의 과감하고 영리한 선택을 눈여겨보시길 바랍니다. 브라운 컬러의 톱과 시원한 쇼트 팬츠, 여기에 시크한 블랙 가죽 재킷과 모자를 푹 눌러써 강렬하고 멋스러운 아웃핏을 연출했는데요. 여기에 액세서리 하나로 룩에 보헤미안 무드를 흩뿌렸습니다. 슬기가 영리하게 선택한 아이템은 바로 ‘볼로 타이(Bolo Tie)’입니다. 단단하게 땋은 가죽 줄이나 두툼한 끈에 금속, 혹은 원석으로 만든 화려한 슬라이드 장식을 달아 길이를 조절하며 고정하는 미국식 목걸이인데요. 이 목걸이는 다소 평범할 수 있는 룩을 한층 더 풍성하고 입체적으로 꾸며주는 치트키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네요. 특히 최근 패션계를 강타한 빈티지한 룩이나 투박하고 야성적인 웨스턴 무드의 스타일링과 매치했을 때 그 매력이 극대화되며 이질감 없이 완벽하게 어우러지는데요. 올여름 뮤직 페스티벌이나 핫한 휴양지에서 남들과는 다른 힙한 에너지를 발산하고 싶다면 주저 없이 도전해 보세요.

엄정화

@ umaizing
@ umaizing

평소 다양한 주얼리를 레이어링 스킬을 즐기는 사람이라면 영원한 패션 아이콘 엄정화의 눈부신 바캉스 룩이 완벽한 스타일링 답안이 되어줄 것입니다. 뜨거운 태양이 내리쬐는 하와이로 달콤한 휴가를 떠난 그의 넥 라인에는 각기 다른 매력을 뽐내는 다채로운 펜던트 목걸이들이 화려하게 레이어링 되어 있어 단숨에 시선을 사로잡는데요. 묵직하고 클래식한 십자가 펜던트부터 레트로한 감성의 하모니카 펜던트, 아기자기한 참 장식들이 듬뿍 더해진 얇은 체인 목걸이까지 과감하게 섞어 냈죠. 자칫 밋밋하고 심심해 보일 수 있는 얇고 가벼운 휴양지 옷차림에 생동감 넘치는 포인트 요소로 목걸이를 십분 활용한 센스가 돋보입니다. 이처럼 전혀 다른 무드와 이질적인 느낌을 지닌 펜던트들을 두려움 없이 겹겹이 쌓아 올렸을 때, 단품으로는 낼 수 없는 오묘하고 새로운 매력을 발견할 수 있겠네요. 옷차림이 가벼워져 목덜미가 훤히 드러나는 여름이야말로 과감한 믹스 매치를 시도하기에 가장 완벽한 계절입니다.

강민경

@ iammingki
@ iammingki

언제나 편안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룩의 장인으로 불리는 강민경은 이번에도 어김없이 캐주얼한 여름 패션의 정석을 훌륭하게 선보였습니다. 시원하고 스포티한 슬리브리스 톱에 쿨한 데님 팬츠, 볼캡을 무심하게 푹 눌러쓴 그의 데일리룩. 이 룩의 포인트는 바로 목걸이입니다. 이 제품은 강민경 본인이 직접 디렉팅하며 운영하고 있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아비에무아의 펜던트 네크리스인데요. 심플하고 유려한 메탈 스틱 장식과 강렬한 레드 컬러 포인트가 앙증맞게 들어간 두 개의 펜던트가 결합되어 있어 장식이 없는 심플한 옷차림에 위트 있는 생기를 불어넣기 제격입니다. 특히 펜던트의 메탈 표면을 반듯하고 매끈한 직선으로 가공하지 않고, 마치 손으로 빚어낸 수공예품처럼 비정형적이고 울퉁불퉁하게 마무리하여 내추럴하고 캐주얼한 무드와 기가 막힌 조화를 이룰 테죠. 게다가 한여름 뙤약볕 아래서 더욱 영롱하고 서늘하게 빛을 발하는 실버 소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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