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크 마르케즈(두카티)가 톱 타임을 기록하며 작센링 통산 10번째 우승을 향한 시동을 걸었다.
마르크는 10일 독일 작센링(길이 3.671km)에서 열린 2026 모토GP 제11전 독일 그랑프리 프랙티스에서 1분19초394를 기록해 타임 시트의 가장 윗줄에 이름을 새겼다. 라울 페르난데스(트랙하우스)가 1분19초560으로 2위, 파비오 디 지안난토니오(VR46)는 1분19초674로 3위를 했다.
프랙티스 세션은 상위 10명의 라이더가 예선 Q2에 직행한다. ‘톱10’에 진입하지 못하면 Q1에서 상위 2위 안에 들어야 Q2에 합류해 폴포지션을 다투게 된다. 작센링에서 통산 9승을 거둔 마르크는 세션 막판 잇달아 기록을 단축하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세션 초반에는 마르코 베체키(아프릴리아)가 타겟 타임을 만들었고, 마르크와 알렉스 마르케즈(그레시니)가 따랐다. 중반을 지나면서 Q2 직행 경쟁이 본격화 돼 파비오 콰르타라로(야마하)와 브래드 빈더(KTM), 루카 마리니와 조안 미르(혼다) 등이 기록을 단축하며 상위 10위 진입을 노렸다.
종료 15분을 남기고 마르크가 1분19초대에 진입하며 선두권으로 올라섰다. 잭 밀러(야마하)도 랩 타임을 끌어올리며 상위권 경쟁에 합류했다. 디 지안난토니오는 1분19초674로 톱 타임을 경신했다. 마르크가 마지막 어택에서 1분19초394를 찍어 1위를 회복했다. 페르난데스도 세션 막판 1분19초560을 작성해 2위로 올라섰고 디 지안난토니오는 3위로 프랙티스를 마쳤다.
알렉스, 밀러, 오구라 아이(트랙하우스), 베체키와 호르헤 마틴(아프릴리아), 페드로 아코스타(레드불 KTM), 프랑코 모르비델리(VR46)가 각각 4~10위를 해 Q2로 직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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