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큐셀, 우주태양광 국제 워크숍 열어…글로벌 전문가 40여 명 결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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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큐셀, 우주태양광 국제 워크숍 열어…글로벌 전문가 40여 명 결집

투어코리아 2026-07-14 09:08:2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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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태양광 이노베이션 워크숍 2026’ 중 다니엘 머펠드 한화큐셀 CTO가 발언하고 있다
‘우주태양광 이노베이션 워크숍 2026’ 중 다니엘 머펠드 한화큐셀 CTO가 발언하고 있다

[투어코리아=김현진 기자] 한화솔루션 큐셀부문(한화큐셀)이 7월 13일부터 이틀간 서울 본사와 충북 진천공장에서 '우주태양광 이노베이션 워크숍 2026'을 비공개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우주 공간에서 활용 가능한 태양광 기술을 주제로 국내외 연구기관, 정부기관, 산업계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여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단순한 기술 소개를 넘어 향후 파트너십 구축을 염두에 둔 자리로 기획됐다. 특히 한화큐셀은 진천 공장에 마련된 페로브스카이트-실리콘 탠덤 태양전지 파일럿 생산라인을 참가자들에게 직접 공개했다. 차세대 태양광 기술을 우주 영역까지 확장할 수 있을지 함께 검토하려는 취지로, 현장 공개를 통해 보다 심도 있는 기술 논의와 협력 논의가 오갈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한화큐셀 다니엘 머펠드 최고기술책임자(CTO)가 진행을 맡았으며, 약 40명의 관련 전문가가 참석했다. 미국 측에서는 에너지부, 조지아공과대학교 우주연구소, 애리조나주립대 등에서 관계자가 참여했고, 국내에서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 고려대, 성균관대 소속 전문가들이 함께했다. 이 밖에 여러 해외 연구소와 정부기관, 글로벌 하이퍼스케일러, 우주 발사체 운용업체 관계자들도 참석해 산업 생태계 전반의 협력 가능성을 타진했다.

조지아공과대학교 우주연구소 주드 레디 박사는 학계·정부·산업 전문가들이 우주태양광 분야의 기회를 함께 논의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자리였다고 평가하며, 한화큐셀의 기술력에 대한 인상과 향후 행보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다.

성균관대 신현정 교수(K-문샷 프로젝트 태양전지 미션 총괄관리자)는 한화큐셀이 축적한 태양광 기술과 제조 역량이 우주용 태양전지 분야 경쟁력 확보로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으며, 산·학·연 협력을 통해 한국이 관련 기술을 선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는 뜻을 밝혔다.

한화큐셀은 올해 6월 기술본부 아래 우주태양광개발팀을 새로 꾸리며 이 분야 사업화에 본격 나섰다. 해당 조직은 탠덤 기술을 기반으로 한 우주용 태양전지 연구개발을 맡을 예정이며, 회사는 우주용 소재·공정 개발, 위성용 태양광 설계, 우주 환경에서의 신뢰성·성능 저하 분석 등에 필요한 전문 인력을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향후 미국에도 우주태양광 연구개발 조직을 구축해 핵심 기술 확보를 위한 글로벌 R&D 시너지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머펠드 CTO는 이번 워크숍이 우주태양광 분야에 도전하는 각계 리더들과의 협력을 확대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지상 태양광 분야에서 쌓아온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우주 전력 솔루션 구현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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