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캡처|JTBC ‘아파트’
[스포츠동아 이승미 기자] 김규원이 JTBC 새 토일드라마 ‘아파트’를 통해 성공적인 정극 데뷔 신고식을 치르며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김규원은 지난 11일과 12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아파트’1, 2회에서 거구의 조직원 ‘큰둥이’ 역으로 첫 등장해 안정적인 연기력과 반전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아파트’는 아파트에 숨겨진 비자금을 손에 넣기 위해 입주자대표회의 회장 선거에 뛰어든 전직 조직 보스 박해강(지성)이 주민들과 함께 아파트 곳곳의 비리를 파헤치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김규원이 연기하는 큰둥이는 문짝만 한 체격을 지녔지만 누구보다 여리고 순수한 마음을 가진 인물로, 외모와 성격의 극명한 대비가 매력인 캐릭터다.
사진캡처|JTBC ‘아파트’
무엇보다 조직이 무너지는 위기 속에서도 끝까지 박해강 곁을 지키며 의리를 선택하는 큰둥이의 진심을 묵직하게 표현해 인상적인 장면을 완성했다. 코믹한 호흡과 진지한 감정 연기를 자연스럽게 오가며 인물의 반전 매력을 설득력 있게 그려냈고, 섬세한 표정과 디테일한 연기로 캐릭터의 인간적인 매력을 더했다.
이번 작품은 예능계의 블루칩으로 떠오른 김규원의 첫 정극 드라마 출연작이라는 점에서 방더욱 눈길을 끈다. 그는 tvN ‘코미디빅리그’로 데뷔한 뒤 ‘SNL 코리아’ 리부트 시리즈의 핵심 크루로 자리매김하며 강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특히 ‘스마일 클리닉’ 코너에서 ‘규카츠’ 캐릭터로 엄청난 존재감을 발휘하며 인기를 끌었다.
특히 백종원, 방시혁, 김정은 등 장르와 성별을 넘나드는 패러디로 화제를 모았고, 개인 유튜브 채널에서는 영국인 부캐 ‘샬럿’을 선보이며 독창적인 캐릭터 기획력까지 인정받은 바 잇다.
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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