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와 뮌헨이 만난다 ⑥ 디아스, 그나브리, 그리고 ‘월드컵 신성’의 내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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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와 뮌헨이 만난다 ⑥ 디아스, 그나브리, 그리고 ‘월드컵 신성’의 내한!

풋볼리스트 2026-07-14 08:54:27 신고

루이스 디아스(바이에른뮌헨). 게티이미지코리아
루이스 디아스(바이에른뮌헨).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바이에른뮌헨 공격의 터줏대감 세르주 그나브리에 지난 1년간 세계 최고 윙어였던 루이스 디아스, 그리고 월드컵을 통해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린 이스마엘 사이바리까지. 공격 라인업이 화려하다.

제주SK와 바이에른뮌헨의 국제 친선경기 아우디 풋볼 써밋 2026’84일 오후 8시 제주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명문 바이에른의 두 번째 내한경기를 앞두고 두 팀의 관전 포인트를 짚어본다.

세르주 그나브리(바이에른뮌헨). 게티이미지코리아
세르주 그나브리(바이에른뮌헨). 게티이미지코리아

 

지난 1년간 주전 자리를 되찾은 그나브리, 부활한 뒤 내한

더없이 반가운 시점에 그나브리가 한국을 찾는다. 그나브리는 2025-2026시즌 바이에른 공격의 핵심이었다. 간결한 연계 플레이로 디아스, 해리 케인, 마이클 올리세 세 명의 기량을 모두 끌어올려 줬다.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 자리에서 이만큼 잘 할줄은 뱅상 콩파니 감독 빼고 아무도 몰랐다. 앞선 2년은 부상과 컨디션 난조로 고생했는데, 지난 시즌은 2년 만에 두 자릿수 득점도 기록했다독일 대표팀이 올여름 월드컵에서 조기 탈락한 것을 두고 그나브리의 공백을 아쉬워하는 분석이 나올 정도다.

이번에 내한하는 바이에른 공격진 중 최고참이라 팬들과 추억이 많이 쌓인 선수다. 잉글랜드 아스널을 거쳐 성장한 그나브리는 바이에른에서 8시즌 활약했다. 2019-2020시즌 트레블 멤버다. 당시 컵대회 포함 무려 23, 그 중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에서만 9골을 몰아쳤다.

바이에른에서 기량 또 향상, 디아스의 폭발력 직접 볼 기회

지난 여름 바이에른의 영입 성공작이다. 리버풀에서도 준수한 선수였지만 확고한 주전은 아니었기 때문에 바이에른이 충분한 이적료와 연봉을 제시하자 구단 및 선수간 협상이 그리 어렵지 않았다. 뮌헨에서 장점은 더욱 살리고 단점은 대부분 보완했다. 디아스의 공격력뿐 아니라 악착같은 끈기, 전방압박에 전속력으로 임하는 스피드 등이 팀 전술에 맞아떨어졌다. 앞선 팀에서 한 번도 기록한 적 없는 시즌 26골을 몰아쳤다.

디아스는 콜롬비아의 가난한 원주민 마을 출신이다. 고향 마을은 하루에 몇 번 지나가는 기차를 보는 게 구경거리일 정도로 시골이었고, 영양실조가 일상이었다고 한다. 일종의 토착 원주민 체전에 참가했다가, 너무 뛰어난 축구 재능이 눈에 띄어 프로 선수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이런 배경 때문인지 디아스의 헝그리 정신은 슈퍼스타가 된 지금도 여전하다.

이스마엘 사이바리. 바이에른뮌헨 X 캡처
이스마엘 사이바리. 바이에른뮌헨 X 캡처

 

월드컵 라이징 스타 사이바리, 한국에서 첫선!

월드컵에서 모로코 공격을 이끌었던 사이바리가 바이에른 유니폼을 입은 뒤 많은 관중 앞에서 처음 뛰는 무대가 바로 제주다. 사이바리는 네덜란드 명문 PSV에인트호번에서 최근 리그 3연패를 이끌었고, 특히 지난 시즌은 MVP까지 수상한 뒤 바이에른으로 전격 이적했다. 원래 공격력을 갖춘 미드필더였는데 월드컵에서 모로코 원톱으로서 브라질전 등 조별리그 전경기 득점을 터뜨렸다. 사이바리의 부상만 아니었다면 모로코는 16강보다 더 올라갈 수도 있었다. 중원과 공격 전지역을 커버하는 멀티 플레이어로서 기존 주전의 입지를 충분히 위협할 만한 선수가 합류했다.

아우디 풋볼 써밋 2026’ 일반 예매는 14일 오후 6시부터 온라인 플랫폼 크림과 네이버를 통해 진행된다. 크림에서 N구역과 E구역 좌석을, 네이버에서 W구역과 S구역 좌석을 예매할 수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바이에른뮌헨 X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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