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큐셀, '진천 탠덤 라인' 빗장 풀었다…글로벌 우주 리더 40명 집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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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큐셀, '진천 탠덤 라인' 빗장 풀었다…글로벌 우주 리더 40명 집결

포인트경제 2026-07-14 08:48:2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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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태양광 비전 공유
탠덤 기술 우주 확장
글로벌 R&D 강화

‘우주태양광 이노베이션 워크숍 2026’ 중 한화큐셀 다니엘 머펠드 CTO가 발언하고 있다. /한화큐셀

[포인트경제] 한화솔루션 큐셀부문이 지상에서 다져온 독보적인 태양광 제조 혁신 역량을 바탕으로 '우주 전력 솔루션'이라는 신대륙 개척에 전격 착수했다.

한화큐셀은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양일간 서울 본사와 충북 진천공장에서 미래 우주 에너지 생태계 선점을 위한 '우주태양광 이노베이션 워크숍 2026'을 비공개로 전개한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기술 과시의 장을 넘어 정책 연구부터 제조 공정, 실제 사업화에 이르는 핵심 난제들을 공동으로 풀고 독점적인 글로벌 파트너십을 구축하기 위해 기획됐다.

베일 벗은 진천 탠덤 파일럿 라인…'뉴 스페이스' 리더들 감탄

이번 워크숍의 하이라이트는 한화큐셀 진천공장에 마련된 차세대 '페로브스카이트-실리콘 탠덤' 파일럿 라인의 전격 공개다. 지상용 태양광 시장의 판도를 바꿀 핵심 기지를 글로벌 우주 전문가들에게 직접 개방함으로써, 독보적인 기술 리더십이 우주 환경에서도 완벽히 통용될 수 있음을 현장에서 입증했다. 이를 통해 보다 밀도 높은 기술 교류와 실질적인 공급망 및 파트너십 논의가 급물살을 탈 것으로 전망된다.

이틀간 열린 비밀 회동에는 한화큐셀 다니엘 머펠드 최고기술책임자(CTO)를 필두로 미국, 유럽, 한국의 핵심 우주 기술 리더 40명이 한자리에 모였다. 미국 에너지부(DOE)와 조지아공과대학교 우주연구소, 애리조나 주립대학교 등 정부와 학계의 거물급 리더들이 한국을 찾았다. 국내에서도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 고려대학교, 성균관대학교 등의 석학들이 합류했다. 여기에 글로벌 하이퍼스케일러 기업과 우주선 발사·운용 분야 선도기업(Launch Service Provider)들까지 참여해 우주 전력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전방위 협력 방안을 조율했다.

‘우주태양광 이노베이션 워크숍 2026’ 중 참가자들이 토론하고 있다 (좌측부터 한화큐셀 다니엘 머펠드(Danielle Merfeld) CTO, 성균관대학교 신현정 교수, 미국 에너지부(DOE) Lenny Tinker) /한화큐셀

'K-문샷' 국책 과제 연계…미국 내 R&D 조직 신설로 영토 확장

이번 공조는 국가적 우주 개발 프로젝트와도 긴밀히 맞물려 있다. 정부 주도 'K-문샷 프로젝트'의 태양전지 미션을 총괄하는 성균관대학교 신현정 교수는 "한화큐셀의 제조 역량이 우주용 태양전지 영역에서도 압도적인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는 기폭제가 될 것"이라며 산·학·연 시너지에 강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조지아공대 우주연구소의 주드 레디 박사 역시 "한화큐셀의 독보적인 전문성을 눈으로 직접 확인한 매우 가치 있는 기회였다"고 극찬했다.

앞서 한화큐셀은 지난 6월 기술본부 직속으로 '우주태양광개발팀'을 전격 신설하며 우주 영토 확장의 신호탄을 쏜 바 있다. 해당 조직은 탠덤 기술을 이식한 우주용 태양전지 개발을 전담하고 있으며, 향후 위성용 태양광 설계, 우주 환경 신뢰성 분석 및 성능 저하 예측 등 최고 난도의 전문 인력을 대거 흡수해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다니엘 머펠드 CTO는 "이번 워크숍을 기점으로 글로벌 리더들과의 접점을 실질적 협력으로 연결 짓겠다"며 우주 전력 솔루션 실현에 대한 자신감을 피력했다. 한화큐셀은 조만간 미국 현지에도 우주태양광 전담 R&D 조직을 추가로 구축해 글로벌 연구개발 시너지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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