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배들 길 막지 말고 대표팀 은퇴해라"...'리버풀 레전드' 리세, 호날두 향해 촌철살인! "유로 2028 나갈 실력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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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들 길 막지 말고 대표팀 은퇴해라"...'리버풀 레전드' 리세, 호날두 향해 촌철살인! "유로 2028 나갈 실력 안 돼"

인터풋볼 2026-07-14 05:17:1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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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송건 기자] 과거 리버풀에서 활약했던 욘 아르네 리세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게 국가대표 은퇴를 권했다.

영국 '골닷컴'은 13일(한국시간) "리세는 호날두를 신랄하게 비판하며, 즉시 대표팀에서 은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리세는 호날두가 더 이상 최고 수준의 기량을 발휘할 수 없으며, 포르투갈의 발전을 저해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보도했다.

호날두는 41세 나이로 자신의 6번째 월드컵에 출전했지만, 16강에서 탈락하게 됐다. 눈물을 흘리며 월드컵에 작별을 고했다.

떨어진 파괴력과 경기 영향력으로 대회 기간 내내 비판을 받았다. 조별리그 2차전에서 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 멀티골을 터뜨린 때를 제외하면 모두 부진했다. 그런 호날두를 계속 선발로 기용한 로베르토 마르티네즈 감독에게도 많은 비판이 향했다.

리세 역시 그중 한 명이었다. 그는 "이번 월드컵에서 호날두를 둘러싼 상황은 꽤 안타까웠다"며 "마르티네즈 감독이 상황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했다고 생각한다. 더 단호한 모습을 보여주고, 개인보다 팀을 우선시했어야"했다고 꼬집었다.

마르티네즈 감독은 월드컵 탈락 후 곧장 사임을 발표한 반면, 호날두는 대표팀 은퇴 의사를 밝히지 않았다. 리세는 얼른 은퇴하라고 했다. 리세는 "호날두가 UEFA 유로 2028에 출전할 준비가 되었다고 생각하지 않으며, 현재 포르투갈 대표팀에서 뛸 만큼 기량이 뛰어나다고도 생각하지 않는다. 대표팀에서 은퇴하고 젊은 선수들에게 기회를 줘야 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대 축구는 엄청난 체력을 요구한다. 리오넬 메시 같은 선수가 아니라면 11명 모두가 뛰고 팀을 위해 싸워야 한다. 호날두는 더 이상 그렇게 하지 않으며, 그의 발탁은 포르투갈 대표팀에 도움이 되기보다는 오히려 약화시킬 것이라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리세의 주장과 달리 호날두가 계속 대표팀에 소집될 가능성이 있다. 새로 부임한 호르헤 헤수스 감독과 호날두의 합이 좋기 때문이다. 2025-26시즌 알 나스르에서 함께 리그 우승에 성공했고, 호날두는 30경기에서 28골을 터뜨렸다. 헤수스 감독 역시 "호날두는 대표팀에, 그리고 나에게도 절대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다. 지난 한 해 동안 그와 함께 매우 즐거웠다"며 긍정적인 평가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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