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참가국 64팀으로 늘려야" 인판티노 FIFA 회장 발언 논란...이어 "트럼프 대통령과 매일 연락! 왜 경기장 안 오냐고? 바쁘시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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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참가국 64팀으로 늘려야" 인판티노 FIFA 회장 발언 논란...이어 "트럼프 대통령과 매일 연락! 왜 경기장 안 오냐고? 바쁘시잖아"

인터풋볼 2026-07-13 21:10:1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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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신동훈 기자] 잔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의 월드컵 64개 국 확대 목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친분을 지나치게 과시하는 발언이 논란을 빚고 있다. 

미국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는 13일(이하 한국시간) 인판티노 회장 발언을 조명했다. 2026 북중미 월드컵이 4강까지 온 현재, 인판티노 회장은 추후 월드컵 참가 국가를 64개 국으로 참가 국가를 늘리고자 하는 의지를 드러냈다. 

이전까지는 32개 국 체제였는데, 북중미 월드컵부터 48개 국으로 확장이 됐다. 조별리그를 치러 각 조 1, 2위가 32강에 오르는데 3위도 오를 수 있는 시스템이었다. 3위 그룹에서 상위 8팀만 32강에 오를 수 있어 조별리그를 마지막까지 지켜봐야 했다. 이 와중에 카보베르데 등 돌풍을 일으키는 팀들도 있어 보는 재미를 줬다.

인판티노 회장은 "64개국 월드컵은 이번 대회가 끝난 뒤 관련 위원회에서 반드시 검토되고 논의될 사안이다. 월드컵은 유럽과 남미만을 위한 대회가 아니라 전 세계를 위한 대회다. 모든 국가는 월드컵 참가를 꿈꿀 수 있어야 한다. 전 세계 대표팀의 수준은 이미 매우 높아졌고 계속해서 발전하고 있다. 이번 월드컵에서 48개 국 확대는 100% 성공적이었다"라고 주장했다.

인판티노 회장은 또 트럼프 대통령과 친분을 과시했다. 트럼프 대통령 재취임 시기부터 인판티노 회장은 북중미 월드컵 성공 개최를 위해 '친'트럼프 정책을 펼쳤다. 대회 중에서도 미국의 폴라린 발로건이 32강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전에서 퇴장을 당했는데 징계 집행유예라는 초유의 선택으로 16강 벨기에전 출전을 가능하게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관련 사항을 인판티노 회장과 통화를 하며 요구했다고 직접 밝혀 전 세계적 논란이 있었다.

인판티노 회장은 "트럼프 대통령과 거의 매일 연락을 한다. 축구를 좋아하는 분이며 TV로 모든 경기를 시청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직 경기장에 온 적은 없지만 결승전에는 올 것이다. 트로피를 수여하는 계획이 있다. 결승전에서 국가 원수가 트로피를 수여하는 전례는 계속 있어왔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할 일이 많다. 그가 경기장에 오면 사람들은 '세상에 이렇게 많은 일들이 일어나고 있는데 그는 왜 경기장에 있는 거지?'라고 물을 것이다. 난 항상 트럼프 대통령과 연락을 유지하고 있으며, 트럼프 대통령 주도 하에 미국 정부는 월드컵을 훌륭하게 치르고 있다"라고 또 추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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