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연평부대 소총 논란에 "조작에 기초한 정치적 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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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연평부대 소총 논란에 "조작에 기초한 정치적 공격"

경기일보 2026-07-13 20:47:3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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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13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가재정전략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13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가재정전략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연평부대 방문 당시 사용한 소총을 둘러싼 보도와 관련해 "조작에 기초한 정치적 공격"이라며 조선일보를 공개 비판했다.

 

이 대통령은 13일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에 "사실에 기초한 보도가 아니라 조작에 기초한 정치적 공격은 언론으로서 온당한 태도가 아니다"라는 글을 올리고 관련 기사를 함께 공유했다.

 

이 대통령이 공유한 기사는 오마이뉴스의 '이 대통령이 사격한 총, 병사들은 본 적도 없다? 조선의 왜곡'이라는 제목의 기사다. 해당 기사는 조선일보가 제기한 '대통령이 사용한 K2C1 소총이 일선 병사들에게는 지급되지 않았다'는 취지의 보도를 반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앞서 조선일보는 지난달 이 대통령이 인천 옹진군 해병대 연평부대를 방문해 광학조준기 등이 장착된 K2C1 소총으로 사격했지만, 일선 부대에는 대부분 구형 K2 소총이 보급돼 있다는 취지로 보도했다.

 

이에 대해 오마이뉴스는 K2C1 소총이 2017년부터 전방 전투부대를 중심으로 보급됐으며, 대통령이 방문한 연평부대 역시 보병 전투요원 전원이 K2C1을 사용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기사는 육군과 해병대 전투부대에는 K2C1이 지속적으로 보급돼 왔고, 전체 K2 소총 물량과 단순 비교해 "병사들은 본 적도 없는 총"이라고 표현한 것은 실제 운용 환경을 반영하지 못한 해석이라고 지적했다.

 

또 국방부가 "K2C1은 주요 경계부대와 최전방부대에 약 17만 정이 전력화돼 운용 중이며, 연평부대 보병 전투요원은 모두 K2C1을 사용하고 있다"고 밝힌 보도자료를 근거로 조선일보 보도가 사실과 다르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중국과 일본이 신형 소총을 대규모로 보급하고 있다는 비교 역시 실제 자료와 차이가 있으며, 우리 군도 최근 수년간 매년 1만 정 이상 K2C1을 지속적으로 조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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