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실 개발사업 다시 살린다…MG신용정보, ‘MG ASSET’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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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실 개발사업 다시 살린다…MG신용정보, ‘MG ASSET’ 출범

투어코리아 2026-07-13 19:17:2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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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유경훈 기자] 새마을금고 자회사인 MG신용정보가 개발사업 부실채권을 조기에 회수하고 공공임대주택 공급을 확대하기 위한 신규 사업에 뛰어든다.

MG신용정보는 신용정보업계 최초로 공공기관 매입약정 사업을 전담하는 시행법인 ‘MG ASSET’ 설립을 마쳤다고 13일 밝혔다.

MG신용정보가 지분 100%를 출자한 MG ASSET은 정상적인 사업 추진이 어려워진 개발사업의 부실채권을 인수한 뒤, 해당 사업을 공공기관 매입약정 방식으로 전환하는 역할을 맡는다.

장기간 멈춰 있던 개발사업을 공공주택 사업과 연계해 정상화함으로써 채권 회수 기간을 단축하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공공임대주택 공급 확대에도 힘을 보탠다는 구상이다.

새마을금고 중앙회 제공
새마을금고 중앙회 제공

부실채권을 공공주택 사업으로 전환

공공기관 매입약정 사업은 민간사업자가 건설하는 주택을 공공기관이 사전에 매입하기로 약정을 맺고, 준공 후 이를 매입해 임대주택 등으로 공급하는 방식이다.

MG ASSET은 부실화된 개발사업의 사업성과 진행 가능성을 검토한 뒤 채권을 취득하고, 공공기관의 매입약정 사업으로 전환해 사업 정상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기존에는 장기간 회수가 어려웠던 개발사업 부실채권의 처리 속도를 높이고, 중단되거나 지연된 주택사업을 공공임대주택 공급으로 연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부동산신탁사·금융사와 협업 기반 구축

MG신용정보는 MG ASSET 설립에 앞서 관련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금융·부동산업계 협력망을 구축해왔다.

지난 1월 대신자산신탁을 시작으로 신영부동산신탁, 한국투자부동산신탁 등과 LH 매입약정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부동산신탁사뿐 아니라 부국증권, 리딩투자증권, 엠플러스자산운용 등 금융회사와도 협력 체계를 마련했다. 부실채권 인수와 사업구조 재편, 금융조달 등 사업 추진 과정에서 필요한 전문 역량을 확보하기 위한 행보다.

MG신용정보는 이번 시행법인 출범을 계기로 부실채권 관리와 채권추심을 넘어 개발사업 정상화와 공공주택 공급을 연계한 사업으로 영역을 넓힐 계획이다.

MG신용정보 관계자는 “MG ASSET 설립을 계기로 부실채권을 중심으로 한 신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지속적인 사업 확대를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MG신용정보는 앞으로 부동산신탁사와 증권사, 자산운용사 등 협력 기관을 확대하고, 사업성이 있는 부실 개발사업을 선별해 공공기관 매입약정 사업으로 전환하는 작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번 사업이 본격화되면 금융회사는 장기화된 부실채권을 조기에 정리하고, 공공기관은 임대주택 공급 물량을 추가로 확보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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