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과 이재명 정부 성공 위해”… 김덕배 전 의원 ‘민사랑 고양포럼’ 출범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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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과 이재명 정부 성공 위해”… 김덕배 전 의원 ‘민사랑 고양포럼’ 출범 주도

경기일보 2026-07-13 18:45:4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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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대 국회의원을 지낸 김덕배 철원사랑농원 대표가 철원군 민통선에 위치한 자신의 포토밭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덕배 전 의원 제공
제16대 국회의원을 지낸 김덕배 철원사랑농원 대표가 철원군 민통선에 위치한 자신의 포토밭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덕배 전 의원 제공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국무총리를 지낸 김민석 당대표 후보를 지지하는 시민모임인 ‘민사랑 고양포럼(민사고)’이 공식 출범했다.

 

민사랑 고양포럼은 출범 선언문을 발표하고 “대한민국이 민생 위기와 경제 불안, 사회적 갈등 등 거대한 전환기를 맞은 가운데 국민통합의 리더십을 갖춘 준비된 정치지도자가 필요하다”며 김민석 후보의 당대표 출마를 환영한다고 13일 밝혔다.

 

포럼은 ▲김민석 당대표 선출 지원 ▲더불어민주당 혁신과 통합을 위한 시민 정치운동 ▲고양을 시작으로 전국 시민들과의 연대 등을 주요 활동 방향으로 제시했다.

 

지난달 13일 김덕배 전 국회의원의 제안으로 시작된 포럼에는 157명이 발기인으로 참여했으며 오픈채팅방 회원 1천명 달성을 목표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포럼 대표를 맡은 김덕배 전 의원은 경기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민주당과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바라는 순수한 마음에서 시작한 일”이라고 밝혔다.

 

김 전 의원은 포럼을 만들게 된 배경으로 김민석 후보와의 오랜 인연을 먼저 소개했다.

 

그는 “16대 국회에서 함께 의정활동을 하며 김민석 의원을 가까이에서 지켜봤다”며 “누구보다 명석했고 이해찬 당시 의원과 함께 민주당의 미래를 이끌 인재라는 생각을 그때부터 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김민석 의원은 30대 초반의 젊은 나이에 국회에 입성했지만 정치적 식견과 정책 역량이 남달랐다”며 “언젠가는 대한민국을 이끌 지도자가 될 정치인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당대표 후보와 김덕배 전 국회의원이 총리공관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덕배 전 의원 제공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당대표 후보와 김덕배 전 국회의원이 총리공관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덕배 전 의원 제공

 

김 전 의원은 특히 김 전 총리가 오랜 정치적 시련을 견뎌낸 점을 높이 평가했다.

 

그는 “한때 정치적으로 매우 어려운 시기를 겪으며 오랫동안 중심 무대에서 멀어졌지만 총리가 되는 모습을 보면서 누구보다 기뻤다”며 “성공적으로 총리직을 수행한 데 이어 당대표에 도전한다는 소식을 듣고 힘을 보태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이 포럼을 만들게 됐다”고 밝혔다.

 

이런 뜻을 고양지역 후배들과 지인들에게 전했고 예상보다 많은 시민들이 공감하면서 포럼 창립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김 전 의원은 김민석 후보가 당대표가 돼야 하는 이유로는 ‘당·정 일체’를 꼽았다.

 

그는 “이재명 정부가 성공하려면 당과 정부가 한 몸처럼 움직여야 한다”며 “김 후보는 대통령과 국정을 함께 이끌며 민주당을 하나로 통합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이어 “당대표는 개인의 정치적 욕심보다 정권 성공을 위해 존재해야 하는 자리”라며 “지금은 계파를 앞세울 때가 아니라 민주당이 하나 돼 국정 성공을 뒷받침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또 이번 포럼 창립이 정치 복귀의 신호탄이 아니냐는 일각의 시선에 대해서는 “이번 포럼은 개인 정치와는 무관하며 민주당에 대한 애정과 김대중 대통령께 받은 큰 은혜를 조금이나마 갚고 싶은 마음에서 나선 것”이라며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한편 김덕배 전 의원은 경기도 정무부지사를 거쳐 새천년민주당 소속으로 제16대 국회의원(고양시 일산구을)을 지냈다. 2004년 정계를 떠난 뒤에는 농업인의 길을 선택해 2020년부터 철원사랑농원 농업회사법인 대표이사로 강원 철원 DMZ 일원에서 포도와 사과를 재배하며 와인 사업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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