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정상급 승마인들이 전북 장수에 모여 7일간 펼친 열전 끝에 경기도 대표가 가려졌다.
국내 최대 규모로 열린 이번 대회에서는 치열한 경쟁 속에 차세대 스타들이 두각을 나타내며 한국 승마의 미래를 밝게 했다.
경기도승마협회는 6일부터 12일까지 전북 장수승마장에서 열린 제2회 경기도체육회장배 전국승마대회와 제107회 전국체육대회 경기도 대표선수 선발전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370여 마리의 경기마와 900여명의 선수, 지도자, 학부모가 참가해 올해 국내 승마대회 가운데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총상금 5천600만원이 걸린 가운데 마장마술과 장애물경기 등 다양한 종목이 진행됐으며, 수준 높은 경기력과 치열한 승부가 이어지며 관심을 모았다.
8일 열린 개회식에는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과 박서영 대한승마협회장, 최훈식 장수군수, 김의종 경기도승마협회장 등 승마계 관계자들이 참석해 대회의 성공 개최를 축하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제107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할 경기도 대표선수 선발도 함께 이뤄졌다. 마장마술 2명, 표준장애물 3명, 대장애물 3명의 대표 선수가 확정됐으며, 특히 장애물 종목에서는 경기도승마협회 산하 GEF승마단 선수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대장애물 145클래스의 이기주(수성고부설방송통신고), 120클래스의 박상철(GEF승마단), 표준장애물 130클래스의 신승윤(한국체대·GEF승마단)이 우수한 기량을 선보이며 경기도 대표로 선발됐다. GEF승마단은 체계적인 육성 시스템을 바탕으로 다시 한번 경기도 승마의 주축 전력임을 입증했다.
마장마술에서는 전국체전 S1클래스의 최경민과 유소년 국가대표급 기대주 나원제가 안정적인 연기와 기술력을 선보이며 주목받았다.
김의종 경기도승마협회장은 “선수와 지도자, 학부모들의 성원 덕분에 성공적인 대회를 치를 수 있었다”며 “경기도 승마와 한국 승마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를 통해 선발된 경기도 대표선수들은 10월 열리는 제107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경기도의 명예를 걸고 메달 사냥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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