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 배영수 기자┃피츠버그와 휴스턴, 디트로이트 등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했던 좌타자 블라이 마드리스의 한국행 예정 소식이 전격 발표됐다. 아직 어느 팀으로 갈 지가 분명하지 않은 가운데 일각에서는 기예르모 에레디아의 부상 소식이 전해진 SSG 랜더스로 갈 가능성도 점쳐진다.
미국 스포츠 매체 'MLB 트레이드 루머스'가 한국시간으로 13일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STL)가 최근 마드리스를 방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STL 전문 매체로 알려진 '더 카디널 네이션'은 마드리스가 KBO리그 구단과 계약하기 위해 이적한다고 보도했다.
다만, 한국시간으로 13일 오후 4시 현재까지의 보도로는 그가 접촉중인 KBO 구단이 확실한지 혹은 어떤 구단과 교류하고 있는지 등은 정확히 공개되어 있지는 않다.
소식을 전해들은 팬들은 마드리스가 한국에 온다면 SSG와의 계약을 하는 게 아니냐는 추측을 하고 있다. 최근 SSG는 외국인 타자 에레디아가 왼쪽 어깨 회전근개 부상을 당했다는 소식을 전했기 때문.
특히 에레디아는 올 시즌엔 전반적으로 부진하다 이달 초부터 안타를 계속 쳐내며 자신의 경기력을 회복하던 중 부상을 당했다 보니 팬들이 적잖이 아쉬워하고 있는 상태인데 회복속도에 대부분 상당한 시간이 걸리는 회전근개 부상을 감안하면 마드리스가 에레디아를 대체하는 게 아니냐는 추측도 할 만 하다.
다만 SSG가 올 시즌 외국인 투수를 모두 교체해 이미 한 시즌 당 교체 가능횟수를 모두 써버린 상태라, 만약 마드리스가 SSG행을 택한다면 그는 자연히 '6주짜리 한시 외국인 선수'가 될 가능성이 크다.
마드리스는 지난 2017년 9라운드 전체 268번 순위로 피츠버그에 입단했던 선수다. MLB에 본격적으로 모습을 보인 시기는 2022년이라고 할 수 있는데 당해 피츠버그를 거쳐 이듬해 휴스턴, 2024년 디트로이트에서 각각 빅 리그에서 뛰었다.
그 3년동안의 기록은 228타수 42안타(.204), 출루율 .273, 장타율 .286으로 눈에 띄는 활약은 아니었다. 2024년 디트로이트에서 .269의 타율이 커리어 하이 기록. 마이너리그로 이관된 지난해에는 부상 여파로 마이너리그 60경기 출전에 그치며 빅리그 무대를 밟지 못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STL과 마이너 계약을 한 그는 STL 산하 트리플A서 284타수 타율.277에 14홈런, 출루율 0.389, 장타율 0.519를 기록했다. 해외 리그는 2020~2021시즌 호주리그(ABL)에서 뛴 것이 전부다. 수비는 내야 1루와 외야 수비가 가능한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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