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썰 / 임나래 기자] IPARK현대산업개발이 코오롱글로벌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경기 성남시 태평3구역 공공참여 재개발사업의 시공권을 확보했다.
IPARK현대산업개발은 지난 12일 열린 태평3구역 시공자 선정을 위한 토지 등 소유자 전체회의에서 ‘IPARK사업단’이 최종 시공사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IPARK사업단은 전체 투표 1128표 가운데 1038표를 얻어 92%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태평3구역 재개발사업의 전체 도급액은 9003억원이다. 사업지는 성남시 수정구 태평동 4580번지 일대 약 12만4990㎡ 규모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사업시행자로 참여해 인허가와 이주 관리, 사업비 조달 등을 맡는다.
IPARK현대산업개발은 컨소시엄 사업이지만 단지에는 ‘아이파크’ 단일 브랜드를 적용할 계획이다. 설계와 시공, 품질관리도 주관사인 IPARK현대산업개발이 총괄한다.
IPARK사업단은 단지 가칭을 ‘아이파크 더 포트리스’로 정하고 중세 성곽을 모티브로 한 설계안을 제시했다. 기존 정비계획상 36개 동을 24개 동으로 줄여 동 간 거리를 넓히고 단지 중앙에는 약 2만826㎡ 규모의 복합광장을 조성할 예정이다.
고도제한을 고려해 데크층을 활용하고 최고 층수를 기존 15층에서 19층으로 높이는 방안도 포함됐다. 이와 함께 청계산 방향 조망이 가능한 스카이커뮤니티와 약 730m 길이의 회랑, 130m 규모의 문주 등을 제안했다.
주택 구성은 기존 소형 중심 계획에서 중대형 면적 비중을 늘리는 방향으로 조정했다. 주차대수는 가구당 1.5대로 계획했으며 세대별 창고도 마련한다.
IPARK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IPARK사업단을 지지해 주시고 응원해 주신 주민대표회의와 토지 등 소유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오랜 기간 축적해 온 건설 역량을 바탕으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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