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저널코리아 김기훈 기자 | 영화 <치외법권>, <게이트>, <망내인: 얼굴 없는 살인자들>, <현상수배> 등을 연출한 신재호 감독이 자신의 13번째 장편영화 <아임 유어 맨>의 가편집본을 본인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격 공개해 영화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신재호 감독은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영화 <아임 유어 맨>의 가편집본을 공개하며 다음과 같은 글을 남겼다.
"지난 가을 부산에서 촬영한 독립영화 <아임 유어 맨>의 가편집본입니다. 이 작품이 끝내 세상에 빛을 보지 못할 수도 있다는 생각에, 감독으로서 이 작품에 쏟았던 열정과 고민, 그리고 진심을 기록으로 남기기 위해 공개합니다."
이와 함께 영화의 본편 전체가 유튜브에 공개되면서 영화 팬들과 독립영화 관계자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극장 개봉을 준비하던 작품이 감독의 판단으로 온라인에 전편 공개되는 사례는 국내에서도 매우 이례적인 일로 평가받고 있다.
<아임 유어 맨>은 지난해 부산에서 촬영된 독립 장편영화로, 배우들의 안정적인 연기와 묵직한 드라마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특히 상업영화와 독립영화를 넘나들며 활발히 활동 중인 배우들이 대거 출연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주연을 맡은 이지훈은 영화 <백수아파트>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주목받은 배우로, 이번 작품에서도 섬세한 감정선과 깊이 있는 연기로 극을 이끈다. 여기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중견 배우 문희경을 비롯해 김기방, 최윤영, 정호빈, 방은희 등 탄탄한 연기력을 갖춘 배우들이 출연해 극의 밀도를 한층 높였다.
영화를 먼저 접한 일부 관객들은 "배우들의 연기가 뛰어나 몰입도가 높다", "극장에서 개봉하지 못한 것이 아쉬울 정도로 완성도가 있다", "독립영화라는 점이 믿기지 않을 만큼 배우들의 호흡이 인상적이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작품성에 호평을 보내고 있다.
신재호 감독은 지난 22년간 꾸준히 장편영화를 연출하며 자신만의 작품 세계를 구축해 왔다. <치외법권>, <게이트>, <망내인: 얼굴 없는 살인자들>, <현상수배> 등을 통해 상업영화와 장르영화를 넘나들며 활동해 왔으며, 이번 <아임 유어 맨>은 그의 13번째 장편 연출작이다.
이번 유튜브 공개는 단순한 온라인 상영을 넘어, 한 감독이 작품에 담은 시간과 열정, 그리고 창작의 기록을 관객들과 직접 공유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한편 공개된 <아임 유어 맨> 가편집본은 신재호 감독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누구나 무료로 감상할 수 있으며, 극장 특별 시사회 및 GV의 일정은 추후 신재호 감독의 공식 SNS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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