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전당대회 출마…"한 번 더 개혁의 깃발 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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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전당대회 출마…"한 번 더 개혁의 깃발 들겠다"

아주경제 2026-07-13 15:19:4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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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전 대표가 13일 국회 소통관에서 8·17 전당대회에 당 대표 후보 연임 도전을 선언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전 대표가 13일 국회 소통관에서 8·17 전당대회에 당 대표 후보 연임 도전을 선언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차기 당권주자로 유력하게 거론된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3일 "다시 한번 더 개혁 당대표의 깃발을 높이 들겠다"며 당대표 출마를 선언, 연임 도전에 나섰다. 특히 "이재명 정부의 성공과 이 대통령을 끝까지 지키겠다"며 당원들의 지지를 재차 호소했다.

정 전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년 동안 저는 강력한 개혁 당대표의 깃발을 높이 들고 달려왔다. 다시 한번 더 강력한 당대표가 되겠다"며 오는 8월 진행되는 전당대회 출마를 공식화했다.

먼저 정 전 대표는 당대표 당선 시 당원 주권 정당 실현과 강력한 개혁을 추진하겠다고 예고했다.

그는 "당의 주인은 당원이다. 당원의 뜻을 받들어 민주당을 더 강하고 민주적인 당원 주권 정당으로 만들겠다"며 "중단 없는 개혁, 속전속결의 개혁을 강력히 추진하겠다. 다시 한번 더 강력한 개혁의 깃발을 높이 들고 달리는 당대표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당대표 임기 동안 이 대통령을 끝까지 지키고 정권 재창출에 모든 신명을 바치겠다고 선언, 이 대통령과의 관계성을 거듭 강조하기도 했다.

그는 "지금까지 그래왔듯 앞으로도 당정청 원팀, 원보이스로 이 대통령 곁을 끝까지 지키겠다. 이 대통령에게 끝까지 의리를 지킬 사람은 선당후사를 실천해 온 저, 정청래"라며 "이 정부의 안정적인 국정 운영과 정권 재창출을 위해 모든 것을 내려놓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무엇보다 지금까지 가장 가까이에서 이 대통령을 지켰다"며 "윤석열 검찰 독재 정권의 야당 탄압, 정적 제거에 맞서 가장 앞장서 싸웠다. 이 대통령의 체포동의안이 가결되었을 때 원내대표를 사퇴시키고 수석최고위원으로서 당내 혼란을 수습했다"고 했다.

아울러 △내란 청산 △검찰 개혁 △1인 1표제 도입 등 지난 당대표 재임 동안 여러 개혁 과제들을 완수했다고 설명하면서도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문제에 대해서는 "당원의 뜻을 헤아리지 못했다"며 사과의 뜻을 밝혔다.

정 전 대표는 "내란 청산, 사법개혁, 언론개혁, 당원 주권 정당 개혁을 위해 불철주야 일했다"며 "검찰 개혁의 깃발이 찢어지지 않도록 뛰었고, 1인 1표제를 성공시켰다"고 부연했다.

그는 "혁신당과의 합당 의견을 묻는 전 당원 투표를 하지 못한 것이 못내 아쉽다"며 "당대표가 되면 합당에 대한 의견을 전 당원 투표로 묻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정 전 대표를 비롯해 대표적인 친청(친정청래)계인 최민희 의원도 최고위원 출마 의지를 밝혔다. 최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민주당을 지키고 개혁 추진의 견인차가 되겠다"며 최고위원직 출마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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