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는 오는 15일부터 김포공항 국내선 1층 전면도로에 공항 이용객의 안전과 이동 편의를 높이기 위해 버스전용차로를 신설해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버스전용차로는 국내선 1층 전면도로 5개 차로 가운데 4·5차로(최우측 차로)를 대상으로 지정한다. 토요일·공휴일을 포함해 매일 오전 5시부터 자정(24시)까지 운영한다.
그동안 김포공항 국내선 1층 버스정류장 구간은 승용차와 예약택시의 무단 정차가 반복하면서 버스 이중 정차, 교통혼잡, 보행 안전 저해 등 민원이 반복적으로 제기됐다. 지난 2025년 11월에는 국무조정실과 국무총리비서실 주관 민원합리성검토위원회 회의에 안건으로 상정되는 등 개선 필요성이 꾸준히 나왔다.
이에 따라 공항공사는 지난해 말 승용차·예약택시 승하차구역을 조정했으며, 국무총리비서실의 적극적인 조정과 서울시의 전용차로 지정·무인단속 협조를 통해 올해 1월 버스전용차로로 지정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공항공사는 이번 버스전용차로 신설로 공항 구내도로의 무분별한 정차가 줄어 버스 운행 정시성, 교통 흐름, 공항 이용객의 보행 안전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헌배 공항공사 김포공항장 직무대리는 “버스전용차로 운영을 통해 공항 이용객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김포공항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이용객 중심의 교통환경을 조성하고, 안전한 공항 운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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