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독일 앙상블 호리존트’ 초청공연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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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독일 앙상블 호리존트’ 초청공연 성료

경기일보 2026-07-13 14:56:0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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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앙상블 호리존트 초청공연. 양평군 제공
독일 앙상블 호리존트 초청공연. 양평군 제공

 

양평군이 해외 전문 연주단을 초청해 군민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국제적인 문화예술 교류의 발판을 다졌다.

 

양평군은 지난 9일 오후 5시 양평도서관 물빛극장에서 관내 주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독일 앙상블 호리존트 초청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무대는 군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글로벌 문화예술과의 접점을 넓히기 위해 기획된 자리로,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의 연주를 로컬 무대에서 직접 감상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날 공연을 펼친 ‘앙상블 호리존트’는 1990년 독일 데트몰트 지역에서 결성된 현대음악 전문 연주 그룹이다. 그동안 미국 뉴욕, 이란 테헤란, 이탈리아 로마, 포르투갈 리스본, 일본 도쿄, 중국 항저우 등 전 세계 주요 거점 도시를 순회하며 활발한 음악 행보를 이어왔으며, 이번 양평 무대에는 총 9명의 정상급 연주자가 참여해 현대음악의 정수를 가감 없이 발휘했다.

 

연주단은 플루트와 클라리넷, 오보에, 바순 등 목관악기를 비롯해 하프,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타악기에 이르는 폭넓은 악기 스펙트럼을 바탕으로 독주와 합주를 넘나드는 프로그램을 연출했다. 특히 국내 현대작곡가들이 집필한 작품 2곡을 포함해 총 7곡의 심도 있는 현대음악을 선사했으며, 앙코르 무대에서는 한국의 대표 민요인 ‘아리랑’을 자신들만의 선율로 재해석해 현장 관객들에게 묵직한 감동과 여운을 남겼다.

 

공연을 관람한 한 주민은 “처음에는 현대음악이라는 장르가 다소 생소하고 어렵게 다가왔으나, 국내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수준 높은 클래식 퍼포먼스를 집 가까이서 직접 경험할 수 있어 매우 뜻깊고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회를 전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이번 초청공연이 군민들의 예술적 감수성을 높이고 국제적인 문화 감각을 키우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제 문화예술 교류를 통해 지역 문화예술의 저변을 넓히고, 양평군이 품격 있는 ‘문화매력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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