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주대은 기자] 리오넬 메시가 경기 도중 포르투갈 주심에게 분노했다.
스페인 ‘마르카’는 12일(이하 한국시간) “메시가 포르투갈 출신 주앙 페드루 피녜이루와 맞섰다”라고 보도했다.
아르헨티나는 12일 오전 10시 미국 캔자스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8강에서 스위스를 만나 3-1로 승리했다.
선제골은 아르헨티나의 몫이었다. 전반 10분 만에 알렉시스 맥 알리스터가 코너킥 상황에서 헤더로 득점하며 리드를 잡았다. 스위스도 반격했다. 후반 22분 단 은도이가 리카르도 로드리게스의 패스를 받아 절묘한 슈팅으로 동점골을 터트렸다. 후반 26분엔 브릴 엠볼로가 시뮬레이션 액션으로 옐로카드를 받아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했다.
수적 우위를 점한 아르헨티나가 웃었다. 연장 후반 7분 알바레스가 날린 오른발 슈팅이 환상적인 궤적을 그리며 스위스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연장 후반 추가 시간 1분엔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의 쐐기골이 터졌다. 아르헨티나의 3-1 승리로 경기가 끝났다.
그런데 경기 중 나온 메시의 반응이 화제다. 스페인 ‘마르카’에 따르면 전반전 도중 나온 스위스의 프리킥 상황에서 메시가 피녜이루 주심과 충돌했다. 매체는 “피녜이루 주심이 메시에게 정해진 거리만큼 물러나라고 지시했다. 하지만 피녜이루 주심의 말투와 제스처는 메시를 불편하게 만들었다”라고 설명했다.
메시는 피녜이루 주심에게 “존중을 가지고 말해라. 무례하게 하지 마라. 당신은 사람들에게 어떻게 말해야 하는지 모른다. 존중을 보여라”라고 말했다. ‘마르카’는 “메시의 말은 단호했지만, 그는 침착했다. 대화 내내 손을 등 뒤에 두고 있었다”라고 밝혔다.
‘마르카’는 “포르투갈 출신 피녜이루 주심은 38세다. 유럽에서 가장 유망한 심판 중 한 명으로 평가받고 있다. 2015년 포르투갈 1부리그에서 데뷔했고, 불과 1년 뒤 FIFA 국제 심판 자격을 얻었다. 그는 UEFA 주요 대회에서 배정을 받았고, 그의 경력은 월드컵 무대로 나서는 데 도움을 줬다”라고 전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