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통공사가 오는 31일 개최하는 '제18회 시민기관사 체험행사'에서 참가자가 모의운전연습기를 체험하고 있다. 사진은 지난해 행사 모습.(사진=부산교통공사 제공)
부산도시철도 기관사 체험 기회가 부산과 양산·김해를 넘어 울산과 경남 전역으로 확대된다. 도시철도가 운행되지 않는 지역 주민도 차량기지를 둘러보고 열차 운전과 안전 업무를 체험할 수 있게 됐다.
부산교통공사는 오는 7월 31일 열리는 '제18회 시민기관사 체험행사' 참가자 70명을 19일까지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부터 신청 대상은 부산·울산·경남 거주자로 넓어졌다. 공사는 도시철도 이용 생활권이 광역화되고 비운행 지역 주민의 참여 요청이 이어진 점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체험은 노포·호포·대저차량기지에서 호선별로 진행된다. 모집 인원은 1호선과 2호선 각각 25명, 3호선 20명이다.
참가자들은 운전취급실과 안전체험장을 견학하고 모의운전연습기, 전동차 기동 시범, 열차 운전 간접체험 등에 참여한다. 평소 공개되지 않는 도시철도 운행·안전관리 과정을 직접 살펴보는 방식이다.
부산·울산·경남 주민이면 신청할 수 있으며 만 12세 미만 아동은 보호자와 동반해야 한다. 참가자는 전산추첨으로 선발하며 결과는 오는 21일 발표한다.
부산교통공사는 2007년 시작한 시민기관사 체험을 통해 도시철도 안전과 운행 체계에 대한 시민 이해를 넓혀갈 계획이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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