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는 지난달 24일 중국의 주요 이커머스 플랫폼인 징동닷컴(JD.com)에 '제주삼다수' 공식 브랜드관을 열고 현지 판매를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앞서 제주개발공사는 GS글로벌과 수출 계약을 맺고 113톤(t) 규모의 초도 물량을 중국에 선적한 바 있다. 이번 징동닷컴 브랜드관 운영을 통해 온라인 소비자 접점을 넓히고, 본격적인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설 방침이다. 현재 브랜드관에서는 500㎖와 2ℓ 제품이 판매되고 있으며, 징동닷컴의 물류 네트워크를 통해 중국 내 80~90% 지역으로 배송이 가능하다.
2024년 기준 약 328억 달러 규모로 추산되는 중국 병입수 시장은 건강한 수분 섭취와 고품질 제품을 선호하는 소비자가 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자연 수원지와 품질을 까다롭게 따지는 프리미엄 생수 소비 트렌드가 현지에서 빠르게 확산되는 추세다.
초기 소비자 반응은 긍정적이다. 지난 8일 기준으로 징동닷컴 브랜드관 내 제주삼다수는 호평률 100%를 기록했다. 현지 구매자들은 리뷰를 통해 "물맛이 부드럽다"거나 "배송이 빠르고 포장이 꼼꼼하다"는 등 제품 품질과 서비스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냈다.
제주개발공사는 브랜드관 오픈을 계기로 디지털 마케팅도 강화할 계획이다. 현지 인플루언서와 소비자 리뷰 콘텐츠를 활용하고, 주요 SNS 채널을 통한 바이럴 마케팅을 전개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갈 예정이다.
강성훈 제주개발공사 사장직무대행은 "징동닷컴 브랜드관 오픈은 제주삼다수가 글로벌 시장 확대를 본격화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중국을 비롯한 해외 시장에서 제주삼다수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2035년 글로벌 수출 10만 톤 달성이라는 목표를 향해 지속적으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삼다수는 중국·미국을 비롯해 베트남·싱가포르·필리핀·사이판·대만 등 전 세계 17개국에 수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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