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e스포츠, BLG 꺾고 MSI 첫 우승… LCK 3년 연속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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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e스포츠, BLG 꺾고 MSI 첫 우승… LCK 3년 연속 정상

폴리뉴스 2026-07-13 13:36:09 신고

한화생명e스포츠가 창단 첫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라이엇게임즈]
한화생명e스포츠가 창단 첫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라이엇게임즈]

한화생명e스포츠가 창단 첫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우승을 차지했다고 13일 밝혔다. 

한화생명e스포츠는 지난 12일 대전컨벤션센터 제2전시장에서 열린 '2026 MSI' 결승전에서 중국 LPL의 빌리빌리 게이밍(BLG)을 세트 스코어 3대2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이번 우승으로 LCK는 대회 3연속 우승을 기록했다. 또한 2015년 MSI 출범 이후 이어진 '개최 지역 소속 팀은 우승하지 못한다'는 징크스도 11년 만에 깨졌다.

한화생명e스포츠는 결승 진출전에서 북미(LCS) 라이언에 1대2로 밀리던 중, '제우스' 최우제의 스웨인과 '딜라이트' 유환중의 블리츠크랭크를 앞세워 역전 결승행을 이뤄냈다.

결승전에서도 접전이 이어졌다. 1세트를 선취한 한화생명e스포츠는 2, 3세트를 내리 내주며 역전을 허용했다. 그러나 4세트에서 최우제의 스웨인을 활용해 동점을 만들었고, 마지막 5세트에서 문도 박사와 '카나비' 서진혁(판테온)의 바론 스틸을 발판 삼아 승리를 확정했다. 활약을 펼친 최우제는 결승전 MVP로 선정됐다.

미드 라이너 '제카' 김건우는 2022년 월드 챔피언십, 2025년 퍼스트 스탠드 토너먼트(FST)에 이어 이번 MSI까지 처음 출전한 국제 대회마다 우승하는 기록을 세웠다.

게임업계에서는 이번 대회의 흥행과 한국 팀의 우승이 글로벌 e스포츠 시장의 스폰서십 유치를 활성화하고 구단 산업 전반의 매출 성장을 이끄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폴리뉴스 박수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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