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연합뉴스) 이재림 기자 = 대전 동구는 여름철 폭염을 비롯한 각종 재난 상황 발생 시 구민들에게 정확하고 신속하게 대피처를 알릴 수 있도록 지역 내 무더위쉼터와 민방위 대피시설 253곳에 '사물주소판'을 설치했다고 13일 밝혔다.
사물주소는 도로명과 기초번호를 활용해 건물이 아닌 시설물이나 장소의 위치를 특정하는 주소 정보를 뜻한다.
건물번호가 부여되지 않는 시설물과 장소의 위치를 특정하는 주소 체계로, 긴급상황 때 해당 위치를 정확히 파악해 소방·경찰 등 관계기관에 신속하게 전달할 수 있도록 돕는 안전장치다.
동구는 지난 3월부터 현장 조사를 시행해 무더위쉼터 200곳과 민방위 대피시설 53곳에 각각 사물주소판 설치를 완료했다.
또 주소정보관리시스템에 관련 정보를 등록해 정보의 정확성과 활용도를 높였다. 보행자용 도로명판과 사물주소판도 함께 정비했다.
황인호 동구청장은 "위급한 상황에서 정확한 위치를 신속하게 알릴 수 있는 중요한 안전 인프라"라며 "구민들에게 더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walden@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