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오케이 마담2’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이철하 감독을 비롯해 배우 엄정화, 박성운, 이상윤, 배정남, 박진주, 려운, 최수영이 참석했다.
‘오케이 마담2’는 지난 2020년 개봉해 122만명을 동원한 ‘오케이 마담’ 두 번째 시리즈로, 초호화 크루즈 여행을 떠난 전직 레전드 요원 미영의 가족들이 크루즈 납치 사건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이 감독은 “2편 제작이 소원이었다. 많은 분이 좋아하고 응원해 줘서 언젠가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오케이 마담’은 모두가 함께 볼 수 있는 영화라고 생각하고 시작했다. 그래서 다 같이 놀러 갈 수 있는 공간을 생각하다가 비행기에서 배가 됐다”고 설명했다.
1편에 이어 미영으로 극을 이끄는 엄정화는 “1편을 만들 때 우리끼리 ‘이거 잘 되면 우리 어디로 갈 거야?’라고 꿈처럼 말했다. 근데 이렇게 됐다”며 이번 편의 관전 포인트로 한층 더 강력해진 액션을 꼽았다.
엄정화는 “1편에 비해서 공간이 넓어지고 공간을 활용할 수 있는 액션이 많아져서 보는 즐거움이 있다”며 “특히 최수영과 함께하는 마지막 바닷가 액션신은 정말 힘들고 치열하게 찍었고 마음에 들게 나왔다. 나는 이 작품을 찍고 액션이 더 좋아졌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새롭게 합류한 박진주, 려운, 최수영 역시 제작진과 기존 배우들을 향해 깊은 애정을 보냈다. 특히 이번 작품으로 스크린에 데뷔한 려운은 “배우들 속편에 참여한다는 거 자체가 원래 있던 분들 사이에 끼는 거라 걱정이 많이 됐는데 그전에도 같이 한 것처럼 너무나 편안하게 잘해줬다. 즐거웠다”고 회상했다.
새 멤버들은 연기 변신도 예고했다. 려운은 크루즈의 마술사 지훈으로 코미디 연기에 도전했고, 최수영은 범죄 조직 안야로 빌런으로 분했다. 최수영은 “처음 제안받았을 때 너무 행복했다. 뻔한 빌런이 아닌, 카리스마와 유머를 가진 빌런을 만들려고 했다”고 귀띔해 기대감을 키웠다.
이색 공약도 이어졌다. 배우들은 “손익분기점을 넘고 싶다”는 이 감독의 바람에 따라 엄정화의 ‘페스티벌’ 퍼포먼스를 비롯해 맥주 선물, 크루즈 여행, 싱크로나이즈 등 공약을 쉴 새 없이 내걸며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끝으로 엄정화는 “이렇게 2편 보여줄 수 있게 돼서 너무 행복하다”며 “행복하고 시원한 마음이 관객에게도 전달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케이 마담2’는 오는 8월 12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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