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AQAP-2110' 인증 수여 자격 획득후 첫 발급 사례
(서울=연합뉴스) 김효정 기자 = 국방기술품질원(이하 기품원)은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품질보증시스템 표준인 'AQAP-2110' 인증서를 13일 현대로템에 수여했다고 밝혔다.
AQAP(Allied Quality Assurance Publications)는 나토 회원국이 방산 물자를 조달할 때 충족해야 하는 품질보증 기준을 뜻하며, 이 가운데 AQAP-2110은 무기체계 설계·개발·생산 전 과정에 대한 요구 사항을 담고 있다.
기품원이 지난해 3월 AQAP-2110 인증을 부여할 자격을 획득한 이후 기업에 인증서를 수여한 것은 처음이다.
이번 인증을 통해 현대로템은 K2 전차 등 주요 방산 제품 관련 품질경영시스템이 AQAP-2110 기준에 부합한다는 것을 확인받았다.
신상범 국방기술품질원장은 이번 인증서 수여에 대해 "국내 방산기업의 품질경영시스템이 나토 기준에 부합함을 공식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정부는 최근 나토와의 방산 협력 확대, 나토 공동조달 시장 진출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기품원은 AQAP-2110 인증서 수여가 국내 방산기업의 나토 시장 진출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는 의미가 있다고도 보고 있다.
kimhyo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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