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오는 날 생각난다"… 냉동 해물믹스로 바삭한 해물파전 만드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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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오는 날 생각난다"… 냉동 해물믹스로 바삭한 해물파전 만드는 법

위키푸디 2026-07-13 12:00:00 신고

3줄요약

비가 내리기 시작하면 바삭하게 익은 해물파전 한 장이 자연스럽게 떠오른다. 하지만 손질할 해산물이 마땅치 않거나 재료가 번거로워 보여 집에서 부치기를 미루는 경우가 많다.

냉동실에 해물믹스가 있다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남은 쪽파와 함께 팬에 가지런히 펼쳐 부치면 밖에서 사 먹는 듯한 해물파전을 만들 수 있다.

쪽파는 뿌리 부분과 시든 잎을 정리한 뒤 흐르는 물에 여러 차례 씻는다. 씻은 쪽파는 적당한 길이로 자른다. 너무 짧게 자르면 해물파전 특유의 모양이 살지 않는다. 흰 줄기와 초록 잎이 한쪽에 몰리지 않도록 번갈아 놓으면 두께도 고르게 맞는다.

냉동 해물모듬은 찬물에 짧게 헹군 뒤 체에 밭친다. 키친타월로 눌러 겉에 남은 물기를 닦는다. 해물을 미리 삶으면 익는 동안 수분이 빠져 질겨질 수 있어 생해물을 바로 올리는 게 좋다.

볼에 튀김가루 2큰술과 부침가루 2큰술을 넣는다. 찬물 100ml를 부은 뒤 가루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만 섞는다. 너무 되직하면 물을 1큰술씩 더한다.

손질한 쪽파를 반죽에 넣어 전체에 얇게 묻힌다. 남은 반죽은 버리지 않고 팬에 쪽파를 올린 뒤 빈틈을 채울 때 사용한다. 

팬을 중불로 달군 뒤 식용유를 넉넉히 두른다. 팬이 달궈지면 불을 중약불로 낮춘다. 쪽파는 흰 줄기와 초록 잎이 고르게 섞이도록 팬에 펼친다. 

쪽파 위에 해물모듬을 고르게 올린다. 청양고추 3개와 홍고추 1개는 송송 썰어 올린다. 달걀 1개는 작은 볼에 풀어 해물과 고추 위에 골고루 붓는다.

파전 아랫면은 중약불에서 익힌다. 센불로 익히면 쪽파와 반죽이 타는 동안 해물 속은 덜 익을 수 있다. 팬을 가볍게 흔들었을 때 전이 통째로 움직이면 뒤집을 시점이다.

진간장 2큰술과 식초 1큰술을 섞는다. 여기에 고춧가루 반 큰술, 통깨 약간, 깨소금 약간, 참기름 1티스푼을 넣는다. 송송 썬 청양고추를 조금 남겨 양념장에 넣어도 잘 어울린다.

완성한 해물파전은 팬에서 꺼낸 뒤 한김만 짧게 식힌다. 오래 두면 해물에서 나온 수분이 반죽으로 스며들어 바삭한 식감이 줄어든다.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 뒤 간장 양념장을 곁들인다.

해물파전 레시피 총정리

■ 요리 재료

쪽파 1줌, 청양고추 3개, 홍고추 1개, 달걀 1개, 해물모듬 150g, 튀김가루 2큰술, 부침가루 2큰술, 찬물 100ml, 식용유 4큰술

■ 양념장 재료

진간장 2큰술, 식초 1큰술, 고춧가루 1/2큰술, 통깨 1/2작은술, 깨소금 1/2작은술, 참기름 1작은술

■ 만드는 순서

1. 쪽파 1줌은 깨끗하게 씻은 뒤 팬 지름에 맞춰 18cm 안팎으로 자른다.

2. 해물모듬 150g은 찬물에 헹군 뒤 체에 밭치고 겉에 남은 물기를 닦는다.

3. 청양고추 3개와 홍고추 1개는 얇게 송송 썰고 달걀 1개는 곱게 푼다.

4. 튀김가루 2큰술과 부침가루 2큰술에 찬물 100ml를 넣어 가볍게 섞는다.

5. 쪽파에 반죽을 얇게 묻힌 뒤 식용유 3큰술을 두른 팬에 가지런히 펼친다.

6. 쪽파 위에 해물모듬과 청양고추, 홍고추를 고르게 올리고 달걀물을 붓는다.

7. 중약불에서 3분 익힌 뒤 뒤집고 식용유 1큰술을 팬 가장자리에 추가한다.

8. 반대쪽을 2분에서 3분 더 익힌 뒤 간장 양념장을 곁들인다.

■ 오늘의 레시피 팁

냉동 해물은 겉에 남은 물기를 닦아야 반죽이 묽어지지 않는다.

반죽은 오래 젓지 말고 가루가 풀릴 정도로만 섞는다.

쪽파를 올린 뒤에는 중약불에서 천천히 익혀야 밑면이 타지 않는다.

파전을 뒤집은 뒤 팬 가장자리에 기름을 조금 더 두르면 양면이 바삭하게 익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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