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80억 비FA 다년계약’ 키움 하영민, 마운드 이끌어갈 기둥으로 인정받다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8년 80억 비FA 다년계약’ 키움 하영민, 마운드 이끌어갈 기둥으로 인정받다

스포츠동아 2026-07-13 11:15:26 신고

3줄요약
하영민이 키움과 8년 총액 80억 원 규모의 비FA 다년계약을 맺으며 2034년까지 팀과 함께하게 됐다. 사진제공ㅣ키움 히어로즈

하영민이 키움과 8년 총액 80억 원 규모의 비FA 다년계약을 맺으며 2034년까지 팀과 함께하게 됐다. 사진제공ㅣ키움 히어로즈




[스포츠동아 강산 기자] 우투수 하영민(31)이 키움 히어로즈의 마운드를 이끌어갈 기둥으로 인정받았다.

키움은 13일 “하영민과 계약기간 8년(2027~2034년), 연봉과 인센티브를 포함한 총액 80억 원 규모의 비(非)프리에이전트(FA) 다년계약을 맺었다”며 “안정적인 투수진을 구축하기 위해 하영민을 반드시 지켜야 할 핵심 전력으로 판단했고, 이번 계약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키움은 이날 오전 서울의 한 호텔에서 하영민과 그의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계약 체결식을 진행했다.

이번 계약은 키움이 체결한 비FA 다년계약 중 최대 규모다. 지난해 8월 송성문(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과 메이저리그(MLB) 도전 조항이 포함된 6년 총액 120억 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으나, 그가 송성문이 포스팅시스템(비공개 경쟁입찰)을 통해 해외 진출을 택해 계약이 실행되지 않았다.

또한 이번 계약은 KBO리그 역대 투수의 비FA 다년계약 기준으로 류현진(한화 이글스·8년 170억 원), 김광현(SSG 랜더스·4년 151억 원), 구창모(NC 다이노스·7년 132억 원), 고영표(KT 위즈·5년 107억 원), 박세웅(롯데 자이언츠·5년 90억 원)에 이어 6번째로 큰 규모다.

하영민은 2014시즌 KBO 신인드래프트 2차 1라운드(전체 4순위)에 히어로즈의 지명을 받았다. 입단 후 다양한 보직을 맡으며 꾸준히 경험을 쌓은 그는 2년 전인 2024년부터 풀타임 선발투수로 자리매김했다.

2024시즌 28경기서 9승8패, 평균자책점(ERA) 4.37을 기록하며 선발 한자리를 굳혔고, 지난 시즌도 28경기에 선발등판해 7승14패, ERA 4.99를 기록했다. 이 기간 2년 연속 150이닝 이상을 소화하며 선발진을 지탱했다. 올 시즌에도 15경기(12선발)에 등판해 3승5패, ERA 4.16의 성적을 거뒀다. 하영민은 2027시즌이 끝난 뒤 FA 자격을 얻을 것이 유력했다.

키움 구단관계자는 “하영민이 그라운드 밖에서도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후배들의 귀감이 됐다. 팀과 함께 성장하며 자신의 가치를 증명한 프랜차이즈 선수”라며 “앞으로도 지금처럼 책임감을 갖고 팀의 중심 선수로서 후배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영민은 “구단에서 좋은 조건을 제시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 이번 계약을 통해 영원한 히어로즈 선수로 남을 수 있는 기회를 얻어 더욱 뜻깊다”며 “나를 믿고 큰 결정을 내려주신 만큼 감사함과 책임감을 동시에 느낀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선배들에게 많이 배우고, 후배들에게는 좋은 본보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무엇보다 팀이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갈 수 있도록 내가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키움과 8년 80억 원 규모의 비FA 다년계약을 맺은 하영민이 13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진행된 계약 체결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ㅣ키움 히어로즈

키움과 8년 80억 원 규모의 비FA 다년계약을 맺은 하영민이 13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진행된 계약 체결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ㅣ키움 히어로즈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