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금리 버티는 김해 제조업… 금융지원 체계 더 두터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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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금리 버티는 김해 제조업… 금융지원 체계 더 두터워진다

중도일보 2026-07-13 10:54:3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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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3(김해시 2026년 하반기 중수)1김해시청 전경.(사진=김해시 제공)

고금리 장기화로 중소 제조업체의 자금 조달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김해시가 금융기관과 협력해 금융지원 체계를 강화한다. 기존 이차보전 지원에 은행의 자체 금리 감면을 연계해 기업의 금융비용을 줄이고 경영 안정을 뒷받침하겠다는 취지다.

김해시는 올해 하반기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정책자금 지원을 넘어 금융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기업의 실질적인 금리 부담을 낮추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일반 기업은 대출이자의 최대 2.5%를, 여성기업과 김해형 강소기업, 산업재해 예방 우수기업 등은 최대 3%까지 이차보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여기에 IBK기업은행에서 대출을 실행하면 자체 프로그램을 통해 최대 1%의 추가 금리 감면이 적용돼 우대기업은 최대 4% 수준의 금융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김해에 본점 또는 사업장을 두고 공장을 등록한 중소 제조업체다. 하반기 지원 규모는 800억원이며 업체당 최대 2억원까지 지원한다.

김해시는 금융기관과의 협력을 지속 확대해 기업의 자금 부담을 완화하고 지역 제조업의 경쟁력과 지역경제 활력을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신청은 오는 7월 27일부터 자금이 소진될 때까지 받는다. 희망 기업은 협약 금융기관에서 대출 가능 여부를 사전 상담한 뒤 김해시 중소기업육성자금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김해=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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