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TCR 월드투어 포르투갈전 우승···‘아반떼 N TCR’ 결승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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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TCR 월드투어 포르투갈전 우승···‘아반떼 N TCR’ 결승 1위

이뉴스투데이 2026-07-13 10:53:1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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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반떼 N TCR. [사진=현대차]
아반떼 N TCR. [사진=현대차]

[이뉴스투데이 김경현 기자] 현대자동차가 글로벌 최정상급 투어링카 대회 '2026 TCR 월드투어'에서 시즌 세 번째 우승컵을 거머쥐며 무서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현대차는 자사의 경주차 '더 뉴 엘란트라 N TCR(국내명: 더 뉴 아반떼 N TCR)'이 지난 11일부터 12일(현지시간)까지 포르투갈 '빌라 레알 인테르나시오나우 서킷'에서 치러진 2026 TCR 월드투어 4라운드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대회가 열린 빌라 레알 인테르나시오나우 서킷은 전 세계 스트리트 서킷 중에서도 최고 난도로 악명 높은 곳이다. 비좁은 코스 폭과 제한적인 런오프(안전 지대) 구역, 복잡하게 얽힌 코너 구성 탓에 드라이버의 정교한 테크닉과 극한의 집중력이 수반되어야만 완주가 가능하다.

이처럼 까다로운 조건 속에서도 'BRC 현대 N 스쿼드라 코르세(Squadra Corse)' 소속 노버트 미첼리즈(Norbert Michelisz) 선수는 12일 열린 두 번째 결승 레이스에서 당당히 1위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팀에 귀중한 우승을 안겼다. 미첼리즈 선수는 이번 우승으로 30포인트를 확보했으며, 앞서 진행된 첫 번째 결승 레이스 5위(18포인트) 기록을 더해 이번 라운드에서만 총 48포인트를 쓸어 담아 2026시즌 드라이버 종합 순위 3위를 지켰다.

함께 출전한 미켈 아즈코나(Mikel Azcona) 선수 역시 첫 번째 결승 레이스에서 2위에 오르며 포디움에 섰다. 두 번째 결승 레이스 12위 기록과 예선 획득 포인트(15점)를 합쳐 총 44포인트를 챙긴 아즈코나는 시즌 드라이버 순위 2위를 굳건히 방어했다. 두 선수의 맹활약에 힘입어 BRC 현대 N 스쿼드라 코르세 팀은 총 424포인트를 누적, 팀 부문 종합 순위 2위를 유지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과거 우승 경험을 바탕으로 세계에서 가장 까다로운 서킷 중 하나인 포르투갈에서 다시 한번 최고의 성적을 거둬 기쁘다”며 “올해 남은 시즌 경기에서도 계속해서 좋은 결과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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