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키움, 3선발 하영민과 8년 총액 80억원에 비FA 다년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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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키움, 3선발 하영민과 8년 총액 80억원에 비FA 다년 계약

일간스포츠 2026-07-13 10:35:3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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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비FA 다년 계약을 발표한 키움 히어로즈 하영민. 사진=키움 히어로즈

키움 히어로즈가 하영민(31)과 계약 기간 8년(2027~2034년) 옵션 포함 총액 80억원 규모에 비FA 다년계약을 13일 발표했다. 계약식은 13일 오전 위재민 대표이사, 허승필 단장 등 구단 관계자와 하영민의 가족이 참석했다. 

키움은 "이번 계약은 KBO리그 역대 투수 비FA 다년계약 기준으로 류현진(8년 170억원) 김광현(4년 151억원) 구창모(7년 132억원) 고영표(5년 107억원), 박세웅(5년 90억원)에 이어 여섯 번째로 큰 규모"라고 전했다. 이어 "중장기 전력 구상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투수진을 구축하기 위해 프랜차이즈 선수인 하영민을 반드시 지켜야 할 핵심 전력으로 판단해 이번 계약을 추진했다"라고 밝혔다. 

하영민은 2014 2차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4순위로 넥센 히어로즈(현 키움)에 지명을 받았다. 고졸 신인으로 데뷔전에 선발 등판해 승리 투수가 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후 하영민의 성장세는 더졌고, 주로 불펜 투수 임무를 맡았지만, 에이스 안우진이 병역으로 이탈한 2024시즌 다시 선발 투수 임무를 수행했고, 국내 1선발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 2024·2025시즌 연속으로 150이닝 이상 막았고, 올 시즌 전반기도 15경기를 소화하며 3승 5패 평균자책점 4.16을 기록했다. 

키움은 "하영민은 오랜 시간 팀과 함께 성장하며 자신의 가치를 증명한 프랜차이즈 선수다. 앞으로도 지금처럼 책임감을 갖고 팀의 중심 선수로서 후배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되어주길 바란다. 히어로즈를 대표하는 선수로 오랫동안 활약해주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하영민은 "구단에서 좋은 조건을 제시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 이번 계약을 통해 영원한 히어로즈 선수로 남을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돼 더욱 뜻깊게 생각한다. 저를 믿고 큰 결정을 내려주신 만큼 감사함과 동시에 큰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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